11일 오전, 연길시촬영가협회 민속사진 분회 회원 18명이 최주범 촬영작업실을 방문해 전문 학습 및 창작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사진 전문성을 높이고‘연변 이야기’를 렌즈에 담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최주범은 중국촬영가협회 회원으로, 50년 가까이 촬영사업에 종사해 오고 있다. 그는 제9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 국제 사진 공모전을 비롯한 여러 국제 사진전에서 수상했으며 중국촬영가협회 제17회, 제22회 전국사진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중국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한 여러 사진전에 8차 입선했고 연변진달래 문예상 3회, 연변진달래 문예상 최고 영예상 1회 수상했다. 2011년에는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중국촬영가협회로부터 ‘2010년 재난 구호 우수촬영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행사에서 회원들은 작업실에 전시된 촬영 작품들을 감상하고 촬영 주제 선정, 광영 구도, 인문 기록적 표현, 사진 후반 작업 구상 등에 대해 교류를 진행했다. 최주범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찰 방법, 현장 운영 및 감정 표현 기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장면별 촬영 요령과 문화적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며 작품 감상과 기법 토론을 통해 창작 시야를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번 행사가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해 많은 수확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실용적인 촬영 기법을 익힐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민속문화와 이미지 기록의 전승에 대한 리해의 폭도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회원들은 배운 내용을 창작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변의 민속 풍경과 도시 발전,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렌즈에 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오건 기자 문정호 특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