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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빙설시즌 본격 시작, 혁신 관광상품 대거 출시

손맹번      발표시간: 2025-11-11 20:17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길림성이 2025-2026년 빙설시즌을 맞아 전방위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1월 10일 장춘시에서 개최된 빙설시즌 두번째 소식공개회에서 통화시, 백산시, 연변조선족자치주,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지역 특색을 살린 혁신적인 빙설 관광 조치들을 잇따라 발표했다.

통화시, 빙설시즌 스키개막식 개최... 40여개 빙설행사 준비

통화시는 새 빙설시즌에 가장 처음으로 스키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약 20개의 스키구락부를 초청하고  8개의 중소형 스키장과 련동해 차례로 개방함으로써 지역 빙설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장소들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통화 로성 룡흥리, 류하삼향수가(柳河参乡水街), 집안대기타문화거리(集安大吉他文化街区) 등이 새롭게 단장된다.

스포츠 행사도 풍성하다. 제3회 전국고산스키마스터경기(全国高山滑雪大师赛)와 의산호(椅山湖) 겨울철어획행사 등 40여개의 빙설행사와 길림성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길림성쇼트트랙초청경기 등 20여개 전문 경기가 개최된다. 동시에 공익 강습과 대중성 경기도 확대되여 빙설운동의 대중화를 추진하게 된다.

관광 편의성도 대폭 강화된다. 뻐스 전문 로선과 무료 셔틀뻐스를 개통하고 북경, 녕파 등 6개 지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려행사 및 스키구락부와 협력 계약을 체결한다.

특히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심양-장백산 고속철도 리용객들에게 고구려문물유적지 입장권(련합 티켓), 오녀봉국가림공원 반값 입장권, 서협황(西夹荒) 생태리조트 15% 할인 숙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게 된다.

백산시, 5대 스키장 70개 슬로프 준비 완료

백산시는 5대 스키장과 70개의 슬로프를 갖춘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준비했는바 스키장은 이번 주말부터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장백산만달국제리조트 스키장은 11월 20일에, 화미성지(华美胜地)스키장은 11월 15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모든 스키장에서 고속철도역 직행 셔틀뻐스를 운영해 '차에서 내리자마자 스키를 탈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해 주게 된다.

장백산만달국제리조트 스키장이 전면 업그레이드되였으며 화미성지의 '눈놀이 락원'도 새롭게 단장했다. 룡두산스키장은 '송화강설곡시장'(松花江雪谷市集)과 '전역빙설놀이축제' 등  두개의 빙설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제12회 전국대중빙설시즌분회장, 제3회 중국·길림송화강스케이팅챌린지(挑战赛), 백산시고산스키요청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개최되며 스키 리조트, 온천 건강 양생, 국경 민속, 빙설 견학 및 빙설 축제 등 5대 상품이 마련된다.

백산 빙설 관광 써비스도 업그레이드 되였는바 '한번에 백산 려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24시간 운영되는 써비스 전화를 통해 관광객들의 요청을 1시간 이내에 응답하고 24시간 이내에 처리해줄 예정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100여개 특색 빙설행사 기획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눈 속의 겨울 계렬 활동', '중·로·조 3국 복기원의 달', '온천 양생의 달' , '무형문화유산과 함께 하는 설날 활동’등 100여개의 특색빙설행사를 기획했다.

무송표류, 설원 횡단, 몽환적인 려행 촬영, 눈 속의 온천, 빙설 견학 등 9대 빙설 대표 체험 제품과 설원의 기연, 민속 발자취, 계강(界江) 풍설 등 9대 주제 로선을 선보인다.  안도 장백산 설령, 대천하 표류, 모드모아스키장을 련결하며 중국조선족민속촌, 공룡박물관, 연변박물관 등 문화 랜드마크를 통합하게 된다. 또한 G331 국도와 G334 문화관광 대통로를 따라 방천, 비암산, 로리커호 등 특색있는 명소들을 련결한다.

'빙설+' 융합 혁신도 추진된다. '빙설+문화'는 음악회와 문화쇼를, '빙설+스포츠'는 46회의 경기를, '빙설+상무'는 소비 촉진 및 크로스보더(跨境) 구매 활동을 전개한다.

12월 말까지 연길과 광주, 천진, 중경, 귀양 및 한국의 부산을 련결하는 11개 국내외 주요 도시 항공 로선을 회복해 '빙설 직통차'를 구축한다. '관광객을 총애하는 연변' 8대 행동과 22항의 써비스 조치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해주게 된다.

장백산관리위원회, 제7회 분설축제 개최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제7회 장백산분설축제계렬행사를 조직한다. 크로스컨트리스키챌린지(越野滑雪挑战赛), 아이스클라이밍챌린지(攀冰挑战赛) 등 전문 경기와 림해설원 횡단대회, '달려라·소년' 빙설 2종목 등 대중성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청소년 빙설 견학이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며 스케이팅 및 스키 겨울 캠프를 개설하고 10여개의 견학 로선을 선보인다.

이외 '고속철도+빙설' 전속 조합 상품을 출시하며 1일, 2일 및 여러날 려행 제품들을 설계한다. 지능형 관광 써비스 플래트홈인 '장백산을 한 번에 려행'을 통해 관광객이 '원스톱 예약, 초고 가성비'의 려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심양-장백산 설국렬차를 운행하게 된다.

한편 풍경구 전용 뻐스 운행 빈도를 늘리고 고속철도역과 관광객 쎈터에 관광 안내 자문 구역과 '따뜻한 써비스 쎈터'를 설치해 관광 써비스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길림신문 손맹번기자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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