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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시 헥타르당 벼 생산량 력대 최고 기록 달성

차영국      발표시간: 2025-11-17 13:25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추운 초겨울에도 풍년의 기쁨이 가득하다. 최근 화전시농업기술추진중심이 발표한 데 따르면 현지 농민 진국량이 재배한 '중과발5' 벼품종이 헥타르당 생산량 1만 1008.8키로그람을 기록하며 화전시 벼 생산량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첨단농업기술이 접목된 현지 벼 재배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성과이다.

이번 기록 경신은 우수 품종과 과학적 재배 기술의 협동 효과로 이루어졌다. '중과발5' 벼품종은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맛, 넘어짐 방지 및 병충해 저항성을 갖춰 현지에서 널리 보급된 품종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는 정밀한 재배 관리 부족으로 헥타르당 샌산량이 1만키로그람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는 최적 품종 선택, 건강한 모종 기르기, 토양 분석과 생장 관측을 통한 정밀한 물과 비료 관리, 병해충 예방, 생장 후기 과학적인 물 관리와 시비 등 4단계 방어 시스템을 도입해 전면적인 재배관리를 개선하며 높은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

20년 경력의 농업 전문가인 진국량은 표준화된 기술과 현장 경험을 접목해 '모종 키우기, 줄기 늘리기, 이삭 키우기, 수확량 높이기'라는 고수확 비법을 정립했다. 그는 자신의 논에서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주변 농민들에게도 재배기술을 전수하며 '과학농업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화전시 관계자는 "이번 성공 사례를 모델로 우수 품종 보급과 농업기술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 시범 사업 등을 통해 더 많은 농민들이 과학적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식량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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