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과 추석 련휴를 맞아 길림성에서 다채로운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전성 각지에서 350여개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혜민 공연, 무형문화유산 체험, 서화 전시, 가족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길림성 각 공공 도서관은 련휴 기간 특별 독서 행사를 개최한다. 국경절과 추석을 주제로 한 독서 코너를 마련하고 추천 도서를 소개하며, 가족 독서 교류회와 고전 해설 강좌도 진행한다. 자녀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거나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길림성문화관에서 '그림으로 길림을 말하다' 브랜드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풍토와 력사를 담은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길림의 자연 경관을 표현한 풍경화부터 명절 민속 활동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그린 풍속화까지, 관람객들은 고향의 문화적 깊이를 체험하며 련휴의 기쁨을 만긱할 수 있다.
길림성 관계자는 "련휴 기간 곳곳에서 특색 있는 문화행사가 이어질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풍성한 문화 프로그람을 통해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