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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7꼴... 또 한번 꼴잔치 벌인 연변리그

김가혜      발표시간: 2025-09-29 11:17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지난 주말(28일), 2025 길림은행 연변주 현(시) 축구리그 제4라운드 대결히 일제히 펼쳐진 가운데 이번 라운드 역시 꼴잔치였다. 4껨의 경기에서 모두 17꼴이 산생되며 팬들에게 화끈한 시청각 성연을 선물했다. 

우선 화룡인민체육운동중심 경기장에서 열린 화룡팀과 안도팀의 경기에서 화룡팀은 5대0으로 안도팀을 격파하며 첫 승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시작과 함께 량팀은 치렬한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화룡팀이 점차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으며 마지막까지 우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장 밖에서는 화룡시에서 개최한 당지상품시장이 팬들과 관광객들에게 변경 도시 삶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민속음식들이 외지 축구팬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그런가 하면 돈화에서 열린 돈화팀과 연길팀의 경기에서도 연길팀이 홈팀인 돈화팀을 6대0으로 제압하며 득점쇼를 벌였다. 특히 이를 통해 연길팀은 4련승을 기록한 동시에 8개 팀중 유일하게 전승을 이어가는 팀이 되였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센제꼴을 터뜨린 연길팀은 전반전에 이미 4대0으로 앞서갔고 후반 8분에 한꼴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확정했다. 돈화팀도 필사적으로 반격을 펼쳤으나 연길팀 꼴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결정적 한방은 나오지 못했고 되려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연길팀에 한꼴을 더 내주는 불운을 겪었다. 최종 돈화팀은 홈에서 연길팀에 0대6으로 참패했다.

룡정팀도 홈장에서 훈춘팀에 5대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먼저 경기 흐름에 적응한 룡정팀이 훈춘팀보다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훈춘팀은 전반전에 네차례의 슛을 기록했으나 모두 꼴대를 강타했을 뿐 꼴로 이어지지는 못하면서 경기는 한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룡정팀은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이를 꼴로 련결하며 점수를 1대0으로 만들었다.

그러더니 후반전 2분 만에는 수비 과정에서 실수를 범한 훈춘팀의 빈틈을 노려 상대방의 자책꼴로 점수를 2대0으로 확대했다.

기세가 오른 룡정팀은 후반 추가 시간까지 득점을 이어갔고 훈춘팀은 후반 54분에 한꼴을 만회하며 최종 두 팀은 5대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룡정팀은 련속 두번의 홈경기를 모두 5대1로 승리하며 강력한 홈장 기세를 과시했다. 

대승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무승부도 있었다. 도문팀은 홈장에서 왕청팀과 치렬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0대0으로 손잡았다.

비록 꼴은 없었으나 경기는 다채로왔고 두 팀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투지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응원전에 나선 팬들의 열정은 경기 내내 이어졌고 그들의 응원과 함성은 이 치렬한 대결에 또 다른 색채를 더했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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