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액 웃돌아

7월 21일, 상해 외탄을 방문한 이딸리아 관광객들. /신화넷
올 1월―8월 상해 출국 세금 환급 매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해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출국 세금 환급 매출액은 20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지난해 총액을 웃도는 규모다.
상해세관은 출국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 환급 절차 간소화 정책 조치가 이 같은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상해 통상구의 건당 평균 출국 세금 환급 매출액은 2만원 이상에 달했으며 건당 평균 환급액도 2,300원을 넘어섰다. 인바운드 관광객들 사이에서 쇼핑 및 기타 소비 형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상해는 첫번째 출국 세금 환급 시범도시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5년 7월 1일, 상해 통상구에서 출국 세금 환급이 시작된 이후 검사 건수가 전국의 약 절반을 차지하면서 전국 통상구중 1위를 지켜왔다.
8월말 기준 상해 출국 세금 환급 매장수는 지난해말 777개에서 1,530개 이상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들 매장은 상해시 16개 구(区) 전체에 분포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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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최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