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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리수현에서 농업과학의 꿈 무르익힌다

김영화      발표시간: 2025-09-01 11:02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일전 농학 전업 대학생들이 리수현 여러 육종기지와 고수확 시험밭을 찾아 사회 실천, 과학 연구 및 농업 기술 보급을 진행했다.

 리수현부민종업유한공사 육종기지에서 신품종 옥수수 교배 수분 작업을 진행하는 화중농업대학 생물공학 전공 장자천은 "인공 수분 작업은 각 옥수수 개체의 종자 순도를 보장할 수 있다." 설명했다.

올해 여름방학동안 화중농업대학 학생 7명이 리수현을 찾은 가운데 이들은 육종기지에서 신품종 선발 과정을 배우는 것은 물론, 흑토지연구원과 농민합작사를 방문해 농업기술 확산 담당자 및 대규모 곡물 재배 농가와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장자천은 "현장에 직접 와 보니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품종은 단순히 수확량이 높기만 해서는 안되고, 품질이 우수하고 기계 수확이 용이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따라서 생산 현실을 지도할 수 있는 육종 연구야말로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리수현부민종업유한공사는 화중농업대학과 협력을 통해 함께 옥수수 신품종 선발 및 개발 과제를 진행해왔다. 동북지역에 적합한 일련의 신품종 옥수수가 점차 시험밭을 벗어나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바 현재 기업의 육종기지는 더 나아가 화중농업대학 학생들의 사회실습기지로 자리매김했다.

료해에 따르면 리수현은 세계 '황금 옥수수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습윤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으로 인해 이 지역은 옥수수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리수현이 대학,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심화함에 따라 여러 과학연구기관과 대학들이 현지 농업부문, 농민합작사,농업기업과 협력하여 연구기지를 설립했다.

지난 10여년간 리수현의 '과학기술 소원(科技小院)'은 루적 4만여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보호성경작과 고수확 고효률 등 선진 농업기술을 추진해 3만여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에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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