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경제일반

중경 자동차산업, 중국―유럽 화물렬차에 힘입어 발전 거듭

리미연      발표시간: 2025-06-24 15:43       출처: 신화넷 选择字号【

중경시에서 생산된 신차들이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약 2,000만원 규모의 차량들은 자동차 전용 화물렬차를 통해 모스크바로 운송, 몇주 안에 도착할 예정이다.

중국 자동차 제조 중심지인 중경은 최근 수년간 자동차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률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싸이리스(赛力斯·SERES), 장안(长安)자동차 등 선도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중경은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통해 기존의 물류 한계를 극복했다.

중경은 철도망을 활용해 유럽 전역의 시장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신(新)국제륙해무역회랑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중경시 통상구물류판공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중국―유럽 화물렬차(중경)는 루적 26만대 이상의 완성차를 운송, 자동차 및 부품 생산액은 690억원을 상회했다.

내몽골시노트랜스보세물류회사 부사장 진효광(陈晓光)은 “과거 200대의 차량을 운송하려면 특수 자동차 운반선 10대 이상이 필요했고 기간은 25~30일이 걸렸다.”면서 “게다가 차량 한대당 운송비는 약 2,500딸라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유럽 화물렬차 한편당 약 300대의 완성차를 실어나를 수 있고 소요 시간은 12일, 운송비는 2,000딸라에 불과하다. 자동차 수출 전용렬차 써비스는 기업들에 비용 저감 및 효률적인 운송 대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렬차는 22만대 이상의 완성차를 운송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 네트워크는 현재 총 128개 도시를 거점으로 두고 있으며 유럽 26개국 229개 도시와 아시아 11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화넷

编辑:최승호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