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2025 장춘국제광전자박람회’가 장춘시 동북아국제박람쎈터에서 개막되였다. 4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는 '광전이 이끄는 새로운 질적 미래'라는 주제 아래 광전자정보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이며 과학기술과 시장, 프로젝트와 자본, 산업과 인재를 련결하는 교류 플래트홈을 구축함으로써 광전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총 8.6만평방메터 규모의 이번 박람회는 6대 광전자산업집군와 15개 세부 분야로 구성되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저고도 비행체 및 무인운전 동적 시연 구역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며 광전자기술이 신흥 분야에서의 응용과 발전을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2025 Light 국제회의’ ‘중국광학학회 학술대회’ 등 주요 학술행사와 주제 활동이 련이어 개최되였는바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광전자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가속화하며, 산업 고도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많은 광전자정보 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혁신 제품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중 장춘장광박상(长光博翔)무인기유한회사의 제품이 큰 주목을 받았다. 관련 책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세계 최초 ‘쌍날개 수직 리착륙 고정익 무인기’(双飞翼垂直起降固定翼无人机) 정규 전 라인업 제품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부대 설비 광전자 포드(光电吊舱), 멀티스펙트럼(多光谱) 카메라 등 다양한 하중(载荷) 부품 장비들도 함께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무인기의 ‘비행 플래트홈 +스마트 하중+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통합된 산업용 솔루션을 종합적이고 직관적으로 리해할 수 있게 되였다. 이는 무인기 기술의 더 다양한 분야 적용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기업외 미국, 독일, 일본 등 7개국 850개 광전자 기업이 참가했다. 각국의 참가 업체들은 광전자정보 분야의 첨단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이며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근년래 장춘시는 광전자박람회를 계기로 광전자산업 생태계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춘시공업정보화국 방술화(方述华) 국장은 “지난 박람회에서는 총 91개 핵심 프로젝트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20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50% 이상의 프로젝트가 이미 실행에 착수했으며 7억원 규모의 차량용 스마트 가스센서(气体传感器)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31개 사업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2025 장춘국제광전자박람회는 광전자 정보 분야의 최신 성과와 발전 동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광전자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래트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길림신문 손맹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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