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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경제일반

[도서박람회] AI로 '문화+도서' 만나다

김명준      발표시간: 2025-05-16 15:12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제2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의 전국출판전시관으로 들어서면 ‘인공지능(AI) 도서관’이 처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창의성, 혁신적이고 편리로운 AI기술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기술이 전통적인 독서 경험을 뛰여넘어 보다 생동적이고 참여적인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람과 체험을 통해 문화 교류와 창의력을 키우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등과로 AI 스마트 학습기’의 사용을 시범하고 있는 양국량

“AI를 날개로, 교육을 본심으로…”AI 기술이 교육 형태를 재구성하는 오늘날 학습은 더 이상 ‘고정된 교실 + 종이 교재’라는 전통적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연변대학출판사는 ‘등과로 AI 스터디룸’ 전경 스마트 학습 솔루션을 동북도서교역박람회(3관)에서 선보이며 기술이 부여하는 ‘학습 혁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변대학출판사 양국량은 "등과로 AI 스마트 학습기는 중점 전시 제품중 하나다. 이 제품은 연변대학출판사와 상해항구련창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현재 성내 20여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며 최근 발표하게 될 제2대 제품은 길림성 교육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학습기는 K12 교육 단계(소학교, 초중, 고중 단계)를 대상으로 AI기술을 활용하여 지능형 평가를 실시해 학생의 학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보도를 제공한다. 전통 교육과 비교할 때 이 AI 학습 시스템은 AI와 교육을 결합하여 비효률적인 문제 풀이를 줄이고 학습 효률성을 높이는 것이 혁신적인 점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 체험형 학습 시스템은 그들의 흥미를 높여주었다"고 전했다. 양국량은 연변대학출판사가 교육 업계에서의 경험을 활용하여 전통 교육과 AI 교육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부단히 교육 전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교육출판사 디지털출판중심 김은희

한편 동북도서교역박람회(3관)의 전국민문(民文)출판관에 들어서면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은 녀성이 최첨단 AR+AI 기술을 활용한 도서 소개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변교육출판사 디지털출판중심의 김은희에 따르면, 최신 기술 성과 ‘AR+AI 통합 인터랙티브(交互式) 학습 보조 방법>은 교육 출판과 과학기술의 미래 발전을 융합한 혁신 기술로 전통 도서의 상호작용 한계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에 획기적인 사고방식을 제공하였다. 

AR+AI 방식을 통해 3D 형식으로 전시되는 지게(背夹子)

그는 "이 기술은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QR 코드(二维码)를 대체하여 도서와 기술의 원활한 련결을 실현하였으며 책의 특정 페지를 인식하여 내용과 관련된 무작위 3D 모델을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상호작용의 새 경험을 제공해준다. 또한 AR 기술은 전통적인 2D 도서 인쇄의 한계를 벗어나 더 많은 세부 사항과 단계를 보여주며 학습의 재미와 깊이를 크게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이외에 자동 번역, 실시간 음성 상호작용 등 AI 기술을 도입하여 언어 장벽과 상호작용의 난제를 극복하여 독자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김은희는 “기술의 힘은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상호작용이 강하고 장애가 없는 교육 도구를 통해 모든 년령층의 독자들에게 써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력이 점차 저하된 로인, 바쁜 일상의 중년층, 호기심으로 충만된 많은 젊은이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 모두 이 기술을 통해 지식을 더 쉽게 얻고, 독서 장애를 극복하며, 편리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며 “도서는 지식의 매개체일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다리여야 한다. 새로운 시대와 뉴미디어(新媒体) 교육 시대에 과학기술은 교육의 미래를 이끌 것이다.”라고 감명 깊게 전했다.

제2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의 ‘AI+도서’주제는 독서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으며 창의적인 기술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자극하고 문화교류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래에 더욱 혁신적인 ‘AI+도서’시스템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림신문 김명준기자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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