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족 무형문화재 행사장
2월 17일, 길림시만족박물관 신관에서 새해 만족 무형문화유산 관련 문화행사가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소원 빌기, 무형문화유산 수공예 체험, 민속 장터를 하나로 엮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족의 전통 음력설 풍습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전 10시, ‘성세기원’ 행사가 시작되며 당일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만족 전통 복장을 차려입고 례법에 따라 새해 기원 제를 올렸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만족 문화에 깃든 평안과 순조로움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눴다.
길림만족박물관 부관장 양초는 현장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 초이레까지 박물관에서는 매일 다양한 무형문화유사 체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만족박물관을 방문하여 진정한 만족 음력설 풍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기원 의식이 끝난 후에는 무형문화유산 상호 체험이 활기를 띠며 시작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무형문화유산 장터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통 장터에는 만족 특색의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작품들이 진열됐고 시민과 관광객들은 장터를 거닐며 무형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음력설 분위기를 만끽하는 가운데 만족 문화의 독특한 정취를 느꼈다.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없이 박물관을 찾아 무형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지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음력설을 보내는 시민 리씨는 감동을 감추지 못하며 소감을 전했다. “저는 길림시에서 태여나 자랐고 북경에서 몇년째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에서 이렇게 의례를 갖춘 만족들의 새해 기원 의식을 본 것은 처음입니다. 신비로우면서도 정말 멋졌어요! 아이와 함께 직접 종이공예도 만들어 보고 무형문화유산 장터도 둘러보니 쇼핑몰을 구경하는 것보다 훨씬 뜻깊은 시간이였어요. 이게 바로 우리 동북 사람들의 설날이지요.”
/길림일보
编辑:정현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