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을 학기 개학을 앞두고, 인민교육출판사 8학년 어문 교과서에는 새로 추가된 과문 <하늘에는 ‘남인동성’이 있다>와 일반 고등학교 새 교과서 ‘사상정치’ 및 ‘력사’교과서에는 황대년의 모습이 등장해 널리 관심을 끌고 있다. 사람들은 “왜 이 두 명의 길림(吉林) 출신 과학자가 교과서에 실리게 되였는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남인동(南仁东)은 우리 나라의 저명한 천문학자이자 ‘중국 천안(天眼, FAST)’의 수석 과학자 겸 총공정사이다.
1994년에 FAST 건설 구상을 제안한 이후 2016년 FAST 완공까지, 그는 자신의 인생 중 3분의 1에 달하는 시간을 이 위대한 프로젝트에 바쳤다.
힘든 부지 선정 과정에서 그는 팀을 이끌고 귀주의 거의 모든 웅뎅이(洼地)를 누비며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러 핵심 기술 난제를 주도적으로 정복했다. 남인동은 자신의 행동으로 곤난을 향해 전진하고, 도전에 앞장서는 혁신 정신과 더불어 조국을 가슴에 품고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애국 정신을 온전히 보여주었다.
인민교육가 황대년은 저명한 지구물리학자이다. 2009년 그는 해외의 우월한 조건을 포기하고 단호히 귀국했다. 귀국 후 그는 팀을 이끌고 일련의 중대한 과학기술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 기술 공백을 메웠다. 황대년은 ‘중화를 진흥시키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큰 뜻을 품고 성심으로 조국에 헌신하는 고상한 품격과 더불어 명예와 리익에 연연하지 않고 기꺼이 헌신하는 정신세계를 보여주었다.
그들의 사적을 교과서에 수록하는 것은 매우 깊은 의의를 가진다. 청소년들에게 있어 남인동과 황대년의 이야기는 과학자 정신의 참뜻을 깊이 리해하게 하고 과학 탐구의 매력과 고된 려정을 느끼게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오늘날 이는 국가 혁신 정신과 애국심을 갖춘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이 개인의 리상을 국가 발전에 융합시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격려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교과서 속 과학자들의 사적은 그들의 탁월한 공헌을 기리는 동시에 과학자 정신이 대대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
/중국길림넷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