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연길신화서점의 1층에 마련된 어린이독서구역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빈자리를 찾아 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다.
서점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방학에 들어서면서 서점을 찾는 독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방학기간 서점은 책향기에 잠긴 시민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저마다 조용히 앉아 책 읽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냐”는 엄마를 따라 이날 처음 서점에 왔다는 조옥탁(7세) 어린이는 “래일에도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