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문화문학

연변인민출판사 《파란만장한 세월》 신간 발표회 개최

      발표시간: 2025-05-22 11:32       출처: 选择字号【

제2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장춘에서 개최된 가운데 5월 16일,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 신간 발표회가 장춘농업박람원 서향산해전시관에서 열렸다. 관련 부문 책임자와 전문가, 저자 대표 및 사회 각계 인사 60여명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은 동북항일전쟁 14년의 전 과정을 함께 겪은 교수귀, 김선 부부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항일련군 전사들의 전투과정과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길림성당위 당사연구실 2급 순시원 황요하는 축사에서 “이 회고록은 제1인칭의 시각을 통해 동북항일련군 전사들의 진실한 생활과 전투 세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매우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니며 책에 수록된 동북항일련군 전사들의 학습노트, 력사 사건과 인물에 대한 고증과 론의, 항일련군 전사들의 흑백사진 등 귀중한 력사자료들은 기존 동북항일련군 관련 사료를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동북항일전쟁 시기의 군사 전략, 생존 환경, 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에 소중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 책의 저자인 교지평의 장자 교우성은 책 집필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책은 여러해에 걸쳐 완성됐다. 자료 수집과 정리로부터 원고 작성까지 전반 과정에서 가족과 친우들은 교수귀, 김선 두 동북항일련군 로전사가 전해준 전투이야기를 긴 생명선으로 새겨내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 기록된 이야기는 두 동북항일련군 전사의 개인적 경험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북항일련군 전사들의 경험을 총화한 것이다. 동북항일련군 전사들의 굴하지 않는 투쟁정신과 리타적인 희생정신은 바로 중화민족이 끊임없이 생장하는 힘의 원천이다.”

연변인민출판사 당위서기이며 사장이며 총편집인 량문화는 “구술자료를 접하고 나서 연변인민출판사는 책의 질적 완성도를 보장하기 위해 전문편집팀을 꾸려 대량의 기록문서를 검토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감수를 받았으며 이 책에 력사적 기억을 엄격하고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북항일전쟁의 력사는 선렬들이 피와 생명으로 써내려온 웅장한 서사시이며 교수귀, 김선 부부의 회고록은 바로 이 력사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생생한 증언이다.”고 말했다.

제막식에 이어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길림성도서관, 연변조선족자치주도서관에 각각 도서를 기증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문석봉은 동북항일련군 정신의 시대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의 출판의의를 충분히 긍정했고 향후 연변인민출판사가 더욱 많은 홍색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사상과 품질을 갖춘 정품 력작들을 더 많이 내놓을 것을 격려했다.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에는 김선 로인이 연변박물관에 기증한 1급 문물 〈항일련군 전사의 학습노트(발취본)〉을 비롯해 여러 미공개 력사사진과 고증자료들이 실려있어 이 책의 문화적, 학술적 가치를 더해준다. 

/연변인민출판사

编辑:안상근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