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매하구시 문화관광산업은 ‘품질 문화, 스포츠, 관광 융합 발전’이라는 목표에 집중하여 문화로 관광을 일떠세우고 관광으로 문화를 빛내는 원칙하에 뜨거운 문화관광도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역 관광 + 무형문화재 음식’이라는 새로운 모식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문화관광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매하구시는 송료평원과 장백산 지대 접경 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심양과 243키로메터, 장춘과 164키로메터, 장백산과 235키로메터 떨어져있어 장춘, 심양 두 경제권의 중심 련결축으로서의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근 몇년간 매하구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유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방침 아래 해룡호, 동북불야성, 매소야 별빛꽃바다, 지북촌, 오규산 관광휴양지 등 상징적인 관광지를 개발하여 국가급 전역관광 시범구로 지정되면서‘중국관광도시’로 선정되였다. 또한 동북불야성은 국가 제1진 야간문화관광 소비집중지 및 제2진 국가급 관광레저거리로, 지북촌은 2024년 빙설문화 10대 사례와 제3진 국가급 야간문화관광 소비 집중지로 각각 선정되였다.
2024년 매하구시는 관광대상, 업태발전, 문화관광 행사 등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동시에 관광업무 추진을 위한 지도소조(전문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고품질적이면서도 고효률적으로 관리하며 전역 관광건설사업을 전력으로 추진하였는데 2024년 12월 31일 길림성 최초의 5A급 관광 명소 도시로 선정되였다.
2025년 매하구시는 문화관광의 새로운 모식, 새로운 업태를 적극 탐구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 클래식과 트렌드의 융합을 구현한 관광상품을 부단히 선보이고 있으며 무형문화유산과 관광의 심층적 결합을 추진함으로써 차별화된 고품질 문화관광 발전 모델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2025년 매하구시는 오규산 관광휴양지대상 완공, 동북불야성 1단계 사업과 매하구신구 10만 톤 규모 맥주 공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도화원대상(동북불야성 2단계 사업), 천보국제이양빙설관광도시, 마반호생태관광휴양지, 오규산빙설관광타운 등 대상건설을 가속화하며 관광 산업의 가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매하구시는 화려한 축제를 통해 관광 열기를 조성하고 이 흐름에 힘입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데 음악축제, 맥주축제, 미식축제, 불꽃쇼, 풍수절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미식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또 '매하구에서 축제 즐기기'를 하나의 트렌드로 내세워 '계절별 특색 있는 테마, 달마다 새로운 축제'라는 생동감 넘치는 관광명소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매하구시는 축제를 통해 플래트홈을 마련하고 현지 문화관광청이 선정한 무형문화유산 음식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매하구 랭면', '영란 탕수육' 등 동북 지역의 특색 음식들이 어우러져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2022년 6월, 지북촌 랭면공방이 오픈되였는데 이 가게는 조선족 음식을 전문으로 하며 랭면, 찰떡, 김치, 매운 명태조림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특히 랭면은 여름 성수기 하루 평균 1,000그릇 이상이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동시에 지북촌 랭면공방은 관광객들을 위한 조선족 민속문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몇년간 수집한 력사적 가치가 높은 조선족 랭면 제조 도구와 생활용품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조선족의 전통 의식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무형문화유산 음식과 민족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컨셉으로 최근 몇년간 지북촌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매하구시는 ‘새시대 관광산업’을 지향해 관광과 무형문화유산이 더 넓은 령역에서 더 높은 차원의 융합을 이루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화우수전통문화의 창의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내며 인민들의 향상된 삶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다.
/글 김영화기자, 사진 양화
编辑: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