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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록원구조선족소학교, 학교 개방일로 가교 소통 강화

주동      발표시간: 2025-06-13 20:2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6월 12일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학교 개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 활동을 직접 체감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후 2시, 학교를 찾은 40여명의 학부모들은 김영철 교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참관 일정을 시작했다. 김 교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학교의 발전 과정과 교육 특색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학부모들은 김 교장의 안내로 학교 곳곳을 둘러보았다. 식당, 체육관, 운동장, 교수청사, 동아리실 등을 방문하며 학교의 전반적인 환경을 살펴보았고, 학생 대표들의 활기차고 적극적인 교내 벽보 해설에 감탄했다.

체육관을 참관하는 학부모들

학교 식당을 참관하는 학부모들 

특히 4층과 5층에서 펼쳐진 다양한 행사들이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선족 전통무용 '장고춤'을 추는 아이들, 실험실에서 진지하게 실험에 몰두하는 학생들, 미술실에서 창의력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학부모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관수업 후 마련된 학부모 교류 시간에는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첫째 아들을 이 학교에 보낸  류녀사는 "선생님들이 매우 다정하시고, 학생들의 례절 바른 모습이 마음에 와닿았다. 둘째 아이도 이 학교에 입학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정말 활기차고 사랑스럽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가 느껴진다"며 학교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학교 개방일은 학교와 가정을 련결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였는바 학부모들은 학교의 교육 리념과 특색 교육, 다채로운 교내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아이들의 미래 성장에 기대와 희망을 품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1959년에 설립되여 네차례의 소재 이동과 교육자들의 노력 끝에 지금은 《길림성 민족단결 진보 선진단위》로 자리잡았다. 학교는 유치원과 소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재학생은 271명, 교직원 34명, 이중 성·시급 우수교사는 11명다.  최근 몇 년간,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선후로 《전국 교정 축구 특색 학교》, 《길림성 미육(美育) 특색 학교》, 《길림성 교육학원 민족 기초교육 교수연구 기지 학교》 , 《두가지 언어 교육 교수연구 작업실》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길림신문 주동, 류향휘, 최화 기자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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