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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 정식 개관

김영화      발표시간: 2025-04-27 11:40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25일, 오대징 국토수복기념관 개관식이 거행된 가운데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호가복과 오대징의 후손인 상해해파서화원 원장 오원경이 개막식에 참석해 현판했다. 성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왕영과 연변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이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오원경은 현장 축사와 함께 오대징의 서화작품 <형악기유십도(衡岳纪游十图)>를 기증했다. 

당일 오전 10시경, 현장의 열렬한 박수갈채 속에서 호가복과 오원경이 공동으로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 간판을 제막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각계 관계자들은 기념관을 참관하면서 선조들이 국토를 지켜내고 변강을 수호한 굳건한 발자취와 애국정서를 느꼈다.

청나라 광서년간 당시 좌부도어사(左副都御史)였던 오대징은 위급한 시기에 명을 받고 두차례나 변경으로 파견되여 훈춘 부도통(副都统) 이크당아(依克唐阿) 등 애국 장수들과 함께 변방을 정돈하고 국토를 되찾으며 경계표지를 세우고 구리기둥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두만강의 출해권을 확보함으로써 신성한 국토와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였는데 국가 주권과 령토 완정을 수호하는 데 중대한 력사적 기여를 했다. 

오대징을 비롯한 의인지사들의 변강수호 공적과 영웅적 업적을 기리고 그들이 보여준 애국주의 정신을 계승, 발양하기 위해 연변주는 '오대징 국토수복기념관'을 설립했다. 

기념관은 ‘변사일간, 위급한 시기 명을 받고 처음 길림으로 파견하다’, ‘변방강화, 군사력 정비로 방어선을 튼튼히 구축하다’, ‘모민실변(募民实边), 옥토개간으로 민심을 얻다’, ‘수변위국, 한치 땅도 빠짐없이 수복해 주권 되찾기’ 등 4개 단원으로 구성되였는바 장면 복원, 문물 전시, 멀티미디어 연출 등 다양한 전시 방법을 활용해 오대징과 이크당아 등 선조들이 령토완정을 위해 헌신하고 변경 발전을 추동한 영웅적 업적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기념관은 또 교양침윤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선조들의 국토를 수호하고 변방을 공고히 하는 영웅적 위업을 생생히 전달하고 더불어 광범한 간부, 군중들에게 '생사와 영욕을 함께 하는 공동체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애국심을 구축하고 중화혼을 일층 잘 수호하며 변흥변부민과 국경 안정을 위한 실천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 변경 지역의 번영과 안정적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오대징 국토수복 기념관의 개관은 오대징과 중국근대변강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플래트홈으로 될뿐만아니라 애국주의 교양의 중요한 기지로 될 것이며 광범한 인민군중들이 력사를 명기하고 조국을 열애하며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는 훌륭한 담체로 될 것이다. 

연변주당위 부서기며 훈춘시 당위 서기인 성효유가 개관의식을 사회했다. 

길림성문화및관광청 부청장 손립군,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 장대붕, 연변대학 당위서기 두예, 부주장 윤조휘, 훈춘해양경제발전시범구 당사업위원회 부서기이며 관리위원회 주임 장림국 등 성, 주 직속 관련 부문 및 기관 책임자 동지들과 길림대학,  연변대학, 동북사범대학, 장춘사범대학, 길림성장백산 문화연구회, 사평시문화유산 보호중심, 1881 길림기계제조국전시관, 길림성미술가협회, 상해해파서화원 등 전문가 및 학자들이 활동에 참가했다.

/김영화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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