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 서울에서 사람들이 눈 속에서 경복궁을 유람하고 있다. /신화넷
한국의 출산률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데 비추어 서울시정부는 최근 수개월 동안 여러차례 단체맞선행사를 조직하여 ‘중매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서울시정부가 2024년 11월 단체맞선을 시작해 결혼률을 높이고 출산률 상승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2월 14일은 서양의 전통명절인 밸런타인데이(情人节)였다. 서울시정부는 신청자 중 남자 50명과 녀자 50명을 무작위로 뽑아 단체맞선행사를 열었다.
서울시정부는 홍보를 위해 행사 수 시간전에 남녀 ‘왕홍’ 각 4명씩 모의맞선을 주선해 본 행사의 흐름을 미리 보여주었다. 이들 ‘왕홍’은 소셜미디어에서 인지도가 높아 삽시에 언론의 눈길을 끌었다.
단체맞선활동은 다섯가지 부분이 포함된다. 첫째, 마음에 드는 미술작품을 선택하여 취향이 비슷한 참여자를 초보적으로 선별하여 후속으로 팀을 나눈다. 둘째, 남녀가 서로를 10초 동안 바라본 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 바라보게 한 후 누구에게 ‘더 설레이는지’ 판단하게 한다. 셋째, 점심식사를 같이 한다. 넷째, 깊은 대화를 나누게 한다. 다섯째,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투표한다.
1월달에 25세에서 45세 사이의 남자 974명과 녀자 1,382명이 맞선행사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 출산률이 지속적으로 부진하여 한국정부는 최근 몇년 동안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례를 들면 임산부에게 교통 보조금, 산후 간호 보조금, 건강검진 보조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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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