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1시경, 매하신구(매하구시)공안국 광명파출소는 장안성주택단지 부근에 음란카드가 배포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즉시 출동하여 현장에서 범죄행각을 저지르고 있는 장모를 체포했고 이어 신성화원 부근에서 리모 등 다른 2명의 범죄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했다.
체포된 범죄용의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7월 10일에 사평시에서 매하구시로 이동하여 매일 새벽 거리와 주차장 등 지역을 돌아다니며 카드를 붙여왔는데 카드 1장당 0.8원의 수익을 얻었으며 범죄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해외에 있는 웃선에게 보고했다. 현재 이 사건은 추가수사중이에 있으며 이들은 법의 엄중한 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경찰측에 따르면 이른바 도색(桃色)카드라 부르는 음란카드는 사실상 사기조직의 유인수단이다. 그들은 먼저 저속한 내용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사기 관련 앱을 다운로드하게 한 다음 불법주문(刷单返利)과 인터넷 도박, 채팅 협박 등 방식으로 정밀한 사기범죄를 저지른다. 일단 카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사기군들이 정교하게 설계한 함정에 빠져 재산 손실 등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수법 분석
온라인 사기의 피해자는 주로 남성인바 불법분자들은 ‘무료 만남’이라는 명목으로 유인해 서서히 함정에 빠지게 한다.
수법1: ‘음란+불법주문’
불법분자들은 ‘임무 완료 시 무료 데이트’라는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충전을 유도한다. 초기에는 피해자에게 소액의 반환수익을 주고 피해자가 큰 금액을 충전한 후에는 ‘시스템 고장’과 ‘조작 실수’ 등의 핑계를 둘러대며 계속 돈을 투자하도록 피해자들을 유도한다.
수법2: ‘음란+인터넷 도박’
불법분자들은 ‘적중 시 100% 수익, 무료 미녀 써비스’등의 허위정보로 피해자들을 도박에 끌어들인다. 그후 배후 조작으로 승률을 수정하여 피해자에게 약간의 리익을 주며 피해자가 큰 금액을 투자한 후에는 불법분자들이 모든 돈을 가져간다.
수법3: ‘음란+화상통화’
불법분자들은 먼저 불법수단을 통해 피해자의 휴대폰 주소록 정보를 손에 넣은 후, 화술로 영상 채팅을 유도한다. 피해자가 걸려들면 이를 틈타 화면을 록화하고 결국 부적절한 영상으로 사기를 친다. 다수의 피해자는 체면 때문에 계속해서 송금할 수밖에 없다.
범행 수단 특징
1. 불법분자들은 QQ로 카드 붙이기 임무를 받고 QR코드가 있는 전자카드를 출력해 거리에 붙이며 그 QR코드는 음란물로 유혹하는 허위 투자나 불법주문 사기 앱으로 련결된다.
2. 음란카드를 조직 및 배포하는 불법분자들은 QQ, 텔레그램(飞机) 등을 통해 소통한다. 상급자는 그룹 내에 배포할 카드 이미지와 작업 목표를 공유하며 현장 배포인원의 일일 작업 현황을 점검한다.
3. 불법분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새벽 시간대에 차량운전과 도보 또는 공유자전거를 타고 여러 거리의 주차장과 주차구역의 차량 유리에 음란카드를 붙이며 대부분 지역을 넘나드는 도주 범행을 하고 있다.
공안기관은 작은 리익에 유혹되여 범죄를 저지르지 말 것을 대중들에게 귀땀했다. 동시에 법률의식을 제고하여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QR코드를 스캔하지 말며 송금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누군가 음란카드를 배포하거나 부착하는 것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110에 신고해할 것을 호소했다.
/오건기자, 사진: 매하신구공안국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