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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버전 시대극 《삼촌》, CCTV-8 황금시간대 방영

주동      발표시간: 2025-12-16 15:10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12월 15일, 한삼평이 제작 총감독을, 공상조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드라마 삼촌(老舅)이 CCTV-8의 황금시간대에 첫방송되였다. 이 드라마는 가벼운 코미디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타일로 동북지역의 시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며 길림 흑토지의 풍부한 인문정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주연은 곽경비와 왕가가 맡았다.

드라마 삼촌은 길림성 문예 창작 중점 프로젝트로 1990년대 동북지역의 사회 전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최국명은 끊임없이 ‘분주하게 살아가’는 일생을 통해 평범한 인물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힘차고도 아름다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총 27부작으로 CCTV 방송 뿐만 아니라 텐센트 비디오(腾讯视频)와 아이치이(爱奇艺)에서도 동시에 방영된다.

촬영기간 제작진은 장춘과 길림 두 도시를 오가며 총 30여곳의 특색 있는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장춘영화제작소, 길림대학, 중국제1자동차그룹유한회사, 장춘승리공원, 장춘세계조각공원을 비롯하여 길림시 철합금공장, 북산공원, 룡담산공원 등 공업 유적과 력사 거리 및 자연 경관이 포함된다.

료해에 따르면 2024년이래 길림성은 ‘길림에서 찍자’(拍在吉林)라는 영화·드라마 써비스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체계적인 써비스 능력 향상 및 창작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관리 중심에서 써비스 강화로의 전환을 이루며 주요 드라마 창작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극별 맞춤 전략’(一剧一策)과 ‘극별 전담 인원’(一剧一人) 추적 써비스 방안을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심사 록색 창구를 설치하고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심사 절차를 최적화하고 심사 기한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창작팀에 전문적이고도 세심한 써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환》(生还), 《귀대》(归队), 《생만물》(生万物) 등 여러 제작팀이 길림에서 촬영하거나 길림에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또 길림과 협력해 촬영하도록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 집결 효과가 길림의 문화 관광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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