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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시, 촌민 스스로 만드는 아름다운 고향

오건      발표시간: 2025-06-15 16:55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최근 화룡시는 인민군중들의 행복지수를 제고하는 것을 사업의 핵심으로 ‘정리 정돈 정화(断舍离)’ 3단계 방안을 추진하고 농촌 환경정비 문제를 해결하며 촌을 ‘더럽고 혼란한 상태’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동신촌 촌민들이 마을 도로변 화단의 잡초를 제거하며 꽃을 가꾸고 있다.

화룡시 복동진 여러 촌의 화초비닐하우스에서는 촌민들이 꽃을 심으며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흙을 고르고 씨를 뿌리며 물을 주는 모든 행동에는 아름다운 삶에 대한 기대와 생태적으로 살기 좋은 아름다운 촌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 차 있다.

올해 화룡시는 ‘마을의 외관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관리 및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바탕으로 촌민들의 자기관리, 자기교육, 자기봉사, 자기규범, 자기감독 의식을 강화하여 ‘피동적인 정비’에서 ‘주동적인 참여’로 전환했다. 촌민규약과 ‘애심 슈퍼마켓’의 점수 루적 보상제도 등 효과적인 수단을 리용하여 환경정비를 촌민의 생활리익과 결합시켜 환경보호에 대한 촌민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선전 선봉대 역할을 발휘하여 방송, 전단지 발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전 사회가 환경정비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는 훌륭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재 촌민들은 자발적으로 촌 외관 개선 및 록화미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30여그루의 록화수와 5천여그루의 꽃을 심어 색채를 더하고 있다.

남평진 류동촌촌민위원회 마당에는 촌간부와 촌민들로 진흙과 락엽을 정리하고 있다. 류동촌촌민위원회 부주임 왕신(王晨)은 “촌에서는 공익성 일터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생활환경을 정비하여 촌의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며 “환경이 좋아지니 마음도 상쾌해진다.”고 말했다.

흥화촌 서부계획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촌민들과 함께 농촌 백색오염 근절에 나섰다.

흥화촌의 촌민들은 광장에서 운동하기를 좋아한다. 최근 촌민위원회는 촌간부와 서부계획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백색쓰레기와 방치된 공간 청소에 나섰다. 촌민 한무력(韩武力)은 “이제 촌이 깨끗해지니 쓰레기를 마구 버리지 않는다.”며 “쓰레기를 발견하면 쓰레기통에 넣는 것이 당연해졌다”고 말했다.

화룡시는 ‘다섯가지 정리, 세가지 정비, 두가지 제고’를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세부 목표를 수립하며 작전도를 세심하게 작성했다. ‘촌 맞춤형’ 정비방안을 제정하여 정돈사업의 전면 보급과 정돈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였으며 총 100톤 이상의 페기물과 107.8키로메터의 하천을 정비했다. 

특히 ‘8대 철거’ 작전으로 불법 건축물과 페기된 시설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다. 촌간부와 촌 주재 사업대, 도급단위, 격자원 등 여러 면의 힘을 모아 조사, 파악 사업을 착실하게 전개하여 구체적인 상황을 전면적으로 파악하고 상세한 장부를 건립했다. 

/길림신문 오건기자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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