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국내외 미디어와 인터넷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30여명의 ‘감지 행복 중국행’탐방단이 7일간의 길림 심층 탐방을 마쳤다. 탐방단은 장춘, 송원, 료원, 집안, 장백산 등지를 차례로 방문해 생태, 산업, 문화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길림 ‘행복 비결’을 종합적으로 탐구하며 생동한 이야기들을 외부에 전파했다.
장춘에서의 첫 방문지는 길림대학 지질박물관, 이곳에 전시된 공룡 화석과 광물 표본 등은 탐방단 성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들은 이를 사진에 담으며 기록에 열중했다. 황대년기념관에 들어서자 탐방단 성원들은 ‘중화를 부흥시키는 것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다.’라는 황대년교수가 동학들에게 남긴 감동적인 졸업 증언이 적힌 글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어 설명에 집중했다. 제일자동차해방(一汽解放)과 중국 제일자동차 NBD 본부에서 탐방단 성원들은 자동화 생산라인과 지능형 로보트의 작업 장면에 모두 놀라워하며 생산 공정과 기술 혁신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장춘의 중요한 방문지인 위만주국중앙은행 본점 옛터, 인민광장 쏘련홍군렬사기념탑, 신민대가 력사문화거리 구간은 독특한 력사적 가치로 탐방단 성원들에게 길림을 리해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위만주중앙은행 본점 옛터는 일본 제국주의가 중국 동북에 금융 침략을 실시한 력사적 증거지로 길림의 고통과 사명감, 책임감을 명기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 이곳은 과거와 현재를 련결하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민광장의 쏘련홍군력사기념탑 앞에서 탐방 성원들은 공손한 태도로 해설을 들었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기념탑은 중쏘 량국 인민이 나란히 싸운 력사의 증거이다. 22년만에 인민광장이 재개방되면서 붉은 기억이 새 시대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민대가 력사문화거리 구간은 탐방단으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총 길이가 1,445 메터인 이 거리는 길림성 최초의 ‘중국 력사문화 명가(名街)’로 ‘14년 항전’과 ‘1945년 중국 인민이 위대한 항전 승리를 취득한 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거리를 따라 늘어선 ‘4부 1원 1아(四部一院一衙)’ 력사 유적들은 도시의 백년 력사를 고스란히 련결하고 있다. 오늘날 이곳은 장춘 문화 관광의 핵심 기점으로서 전성의 문화 관광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탐방단 성원들은 이 세곳에서 장춘의 도시 기억을 체험했 뿐만 아니라 길림의 력사 전승과 발전 혁신 속에서 드러나는 진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전파 형식을 통해 길림의 ‘력사적 온도’와 ‘발전 활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