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위문해 따뜻한 마음 전해

10월 4일,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 경남지회 봉사회 권민정 위원장은 지회 황옥희 부회장, 임승미 총무 등 7명 임원진과 함께 어려운 조선족 동포를 위로하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홀로 연로한 80여세 되는 아버지를 모시며 장애가 있는 아들을 정성껏 돌보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사는 박창호씨(55세) 집으로 방문하였다.

중국을 떠나 한국 타향에서의 생활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연로하신 아버지를 모시는 일도 힘든데다 장애인 아들까지 챙겨야 하니 더더욱 힘겨워보였다. 하지만 박창호씨는 집에 아들과 아버님만 두고 정상적인 출퇴근을 할 수 없다며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경남지회 봉사회 임원진들은 쌀 20 키로와 추석선물 현금 30여만 원을 전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박창호씨는“명절이 되면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경남지회,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본 문장은 길림신문 해외판 발표이기에 한국어 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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