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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대학 계명학원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주동      발표시간: 2025-09-22 10:47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 "글로벌교육 우세로 중한 미래 열어갈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터"

9월 18일 오후, 가을의 산뜻한 바람과 함께 새로운 출발의 설렘이 가득한 가운데 장춘대학 계명학원의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장춘대학 도서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춘대학 부교장 장홍걸, 한국 계명대학 국제부총장 김선정 등 량교 주요 지도자와 계명학원 교직원 그리고 중한 미래를 열어갈 417명의 신입생들이 참가했다. 입학식은 장춘대학 계명학원 손혜결 원장이 진행했다.

중한 량교 지도자, 교직원들이 계명학원 2025학년도 신입생들과 기념촬영

장춘대학 부교장 장홍걸은 축사에서 “계명학원의 설립은 두 대학 협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중국 고등교육의 대외개방을 보여주는 생생한 모범적 사례이다. 계명학원은 중한 량국의 지혜를 아우르고 국제적 시야을 확장하는 고급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하였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응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쉼없이 정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입생들에게 “계명학원이 가진 국제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배우고 국제 학술 회의와 문화 교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중한 우정을 이어가는 청년 사절로 성장해 개인의 리상이 인류 공동 발전의 비전과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춘대학 부교장 장홍걸

이어서 한국 계명대학 국제부총장 김선정은 “여러분의 입학은 개인의 학문적 출발을 넘어 두 나라의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귀한 만남”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등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분이 이곳에서 쌓는 지식과 우정이 량국 관계의 성숙과 인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하며 “멀지 않아 한국 대구의 계명대 캠퍼스에서도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계명대학 국제부총장 김선정

신입생 대표 양명철학생은 “계명학원에서 중국 전통 문화의 깊은 매력을 체험하고 다양한 국가와 문화가 교차하는 풍부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중국 교수진으로부터 전공 분야의 탄탄한 기초를 쌓고 한국 교수진의 열린 토론식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따라 이러한 량국 합작 교육 모드 하에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중한 교류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계명학원 손혜결 원장

한편, 행사 중 신입생들은 장춘대학, 계명대학 두 학교 소개 영상을 시청하며 계명학원에 대해 더욱 깊이 리해하게 되였다. 이어서 중한 두 학교의 지도부는 신입생 대표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중한 두 학교 지도부에서 신입생 대표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장춘대학 계명학원은 2022년에 설립된 중외 합작 교육 비독립 법인 기관이다. 현재 자동차공학, 전기공학 및 자동화, 식품과학 및 공학 세개의 전공을 개설한 이 학원은 중한 량국의 선진 교육 리념과 우수한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국제적 시야, 문화 간 소통 능력, 혁신적 실천 능력을 갖춘 응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학원은 자체 강점을 살려 2026년에는 장춘대학 조선어 필역 방향의 MTI 번역 석사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나아가 계명대학과의 석사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본과로부터 석사 및 박사까지’의 완전한 국제화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계명학원은 “문화 교류, 학문 심화, 다원적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중한 두 나라의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실천과 혁신을 중시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길림신문 최화 주동 김명준 기자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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