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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관광의 융합, 디지털 전자상거래, 홍색 문화원... 10년 발전의 빛나는 궤적

주동      발표시간: 2025-07-10 09:27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습근평 총서기 연변 시찰 10주년 특별보도―룡정편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찬란한 명주―량전백세

관광객들은 현대 농업과학기술 산업단지(지능형 농장)를 거닐며 지능 온실의 선진적인 무토(无土) 재배 기술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정밀하게 조절된 환경에서 자라는 고급 채소 농산물은 현대 과학 농업의 우월성을 보여준다. 생태 운동경관대를 따라 달리는 꽃밭 전용 렬차에서는 관광객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들리고 산뜻한 공기 속 전원 풍경을 만긱하고 있다.

무토 재배기술로 재배한 인삼

특색 농산품 

이렇게 아름다운 관광지는 룡정시 휘승문화관광발전유한회사가 건설한 량전백세 운동휴가구이다. 총 214억원을 투자하여 2021년 8월에 운영을 시작한 이래 ‘농업+문화관광, 체육+문화관광, 민속+문화관광’을 개발 원칙으로 삼아 국가 4A급 관광명소 등 수많은 영예를 얻었다. 현대농업과학기술산업단지는 40헥타르의 면적인데 여러 모범기지 칭호를 취득했고 봉황꽃바다의 약용 백합과 식용 국화는 시각적 향연을 선사할 뿐 아니라 국화차 등 상품으로도 개발되였다. 지능온실은 재배환경 자동화 조절을 실현하였으며 우주농업과학체험관은 청소년들의 농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밤이 되면 하늘의 별빛을 볼 수 있는 야외 텐트도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광오락구의 풍부한 산업들은 농업과 관광을 깊이 융합시켜 룡정 문화관광 발전의 찬란한 명함장으로 되고 있다.

혁신발전의 경제 엔진―금약전자상거래

연변금약전자상무유한회사에 들어서면 거대한 전자 현시판에서 라이브 진행자(主播)들이 상품판매를 진행하는 장면이 보인다. 2023년 11월 설립된 이 회사는 강력한 단체와 광범한 협력망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5,800평방메터 면적에 사적(私域) 단체구매 플래트홈 2,000여개, 유명 방송인 3,000여명과 협력하며 다수 공식 직영점을 설치하고 자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인삼주, 막걸리, 랭면 등 40여개 품목이 있으며 콰이서우(快手), 틱톡(抖音)의 주요 라이브 진행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동하고 있다. 2024년 9월까지 총 판매액은 331만 3,000원에 달하였으며 20차례의 농업 조력(助农) 방송을 통해 181만 3,300원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려 룡정시 경제발전에 새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혁명정신을 이어가는 성지―동산홍색문화원

룡정동산홍색문화원을 찾은 참관학습 군중들은 경건한 심정으로 민족공동체의식 주제광장에 머물러 홍색문화의 감화를 받고 있다. 홍색 발자취 추억구역에서는 한폭,한폭의 옛 사진, 한점,한점의 진귀한 유물들이 마치 그 웅장한 혁명력사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 듯 했다.

이 구역은 면적이 6.7만평방메터인데 2023년 12월에  '로구(老区)정신 교양기지'로 명명되였다. ‘발자취를 따라 근원을 찾아·마음을 모아 혼을 불어넣자’를 주제로 네개 부분으로 계획되였다. 정경재현, 몰입체험 등 형식을 통해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시기 룡정 인민들의 위대한 업적을 이야기하며 각 민족 인민들로 하여금 홍색정신의 세례를 받게 하고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다지게 하여 룡정시 홍색문화 전승의 중요한 곳으로 되였다.

환상탐험의 기쁨나라―버섯마을

룡정시 동성용진 평안촌에 위치한 버섯마을은 2019년 11월에 길림익륭장백산실업유한회사가 투자 건설한 관광지이다. ‘산업체험, 레저관광, 산업융합’이 어우러진 복합단지인 버섯마을은 ‘전 년령대가 환상탐험을 즐길 수 있는 락원 만들기’를 사명으로 삼아 어린이탐험구역, 자연공생구역, 랑만환상구역 등 세가지 테마구역을 구축하였다. “여기는 경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많은 놀이기구도 있어 저는 이곳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많은 현지 음식도 맛볼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신강에서 온 한 어린이의 말이다.

버섯마을에서 바라보이는 해란강명주탑

‘버섯 마을’은 길림성의 산업·체험 융합 시범 프로젝트로‘산업을 기반으로, 체험을 핵심으로’ 하여 전국적인 식용균 산업의 본보기로 되려고 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관광지의 한계를 넘어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청년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든 년령대가 동경하는 환상적인 마을과 동북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푸른 들판의 전원 목가, 금약전자상거래의 디지털 물결, 동산 문화원의 홍색 유산, 버섯 마을의 즐거운 교향곡이 함께 룡정시 10년 발전의 빛나는 궤적을 그려왔다. 새로운 력사적 출발점에 선 룡정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함으로써 문화와 관광의 융합 속에 문맥을 이어가고 혁신적 발전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더욱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내달리고있다.

/주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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