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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기층 탐방]장춘역, 탈의실 등 편민시설로 빙설관광에 조력

오건      발표시간: 2025-02-18 14:11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최근, 장춘기차역 출구에 ‘작은 방’들이 새로 증가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장춘역이 겨울철 길림성에 빙설관광의 즐거움을 체험하러 온 남방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탈의실로서 동북을 처음 려행하고 겨울옷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남방 관광객들이 하차후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장춘역과 장춘서역 여러개 출구에 탈의실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위치는 다음과 같다.

장춘역 남1출구(지상): 관광객들은 통로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면 출입구 부근 오른쪽에서 찾을 수 있다.

장춘역 남3출구(지하): 역을 나온 후 계단을 따라 환승쎈터로 가면 그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장춘역 북환승쎈터(지하): 역을 나온 후 안내데스크 부근에 탈의실이 있다.

장춘서역 환승쎈터(지하): 역을 나와 지하환승쎈터로 가면 경외래빈써비스쎈터에서 찾을 수 있다.

탈의실마다 거울과 선반, 의자, 옷걸이 등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방금 옷을 갈아입은 남방 관광객은 “기차에 오를 때 너무 따뜻해서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을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어요. 동북에 와보니 날씨가 너무나 춥네요. 역을 나서면서 옷을 갈아입을 곳을 찾으려고 했는데 마침 있을 줄 몰랐어요. 정말 편리하고 몸도 마음도 금새 따뜻해졌어요.”라고 말했다.

탈의실 외에도 장춘역은 또 여러 가지 편민조치들로 관광객들의 출행을 더욱 원활히 했다. 

장춘역 남출구와 장춘서역, 룡가역 안전검문소에 관광객 셀프 포장대(自助打包台)를 설치해 려행중 소포가 흩어지고 려행가방이 파손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포장대에는 비닐끈, 테이프, 가위, 비닐봉지 등이 제공되는데 려객들은 수요에 따라 스스로 사용할 수 있다.

장춘역 ‘봄의 약속’ 사랑의 봉사대는 관광객들에게 비상용품함과 응급약상자를 제공하는데 그속에는 바늘, 테이프, 종이와 필 등 물품과 설사, 구토, 화상치료 등에 필요한 약품이 들어 있어 도움이 필요한 관광객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장춘역 대합실에 두대의 무료‘충전소’를 설치해 20명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소’ 테이블에는 2상, 3상 및 USB 플러그(插头)가 장착 되여 관광객들의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 요구를 충족시킨다. 관광객들은 휴대폰과 노트북을 테이블 우에 올려놓고 충전할 수 있다.

장춘역 대합실의 애심써비스실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갖추어져 있다. 써비스실 일군들은 모두 전문적인 응급처치교육을 받았기에 관광객이 갑작스럽게 질병에 걸릴 경우 즉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장춘역은 려행중에 발생할 수 있는 수하물 운송 안내와 아동 출행에 대한 건의, 학생 표구매 주의사항, 환불규칙 소개, 환승안내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봄과의 약속’ 써비스카드를 출시했다. 카드는 다채로운 형태로 설계되여 ‘봄과의 약속’ 애심봉사대에 놓여 있어 관광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애심봉사실의 한 장면

시각장애 관광객들의 려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춘역은 점자명함을 제작했는데 카드에 봉사전화와 점자번역이 인쇄되여 있어 시각장애가 있는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글 사진: 오건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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