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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만주국 중앙은행총행 옛터에서 보는 도시의 해방과 재탄생

손맹번      발표시간: 2025-09-11 12:1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최근 ‘증언과 재탄생: 위만주국 중앙은행총행 옛터 특별전’이 장춘시 위만주국 중앙은행총행 옛터에서 막을 올렸다. 한때 식민 지배의 도구였던 이 공간은 현재 중국공상은행 장춘 인민광장 지점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특별전은 식민 지배의 아픈 력사에서 해방의 희망으로 나아간 공간의 파란만장한 려정을 조명하며 전투에서 장렬히 희생된 영렬들의 발자취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장춘 해방 전투에서 ‘조선퇀’이라고 불리는 부대를 지휘하여 공을 세운 공산당원 박락권(朴洛权)동지의 초상화도 있다.  

366평방메터에 달하는 전시 공간은 침략의 고통, 승리의 기쁨 그리고 오늘날의 번영을 생생한 자료로 담아냈다. 력사의 증인이 된 이곳에서 장춘의 백절불굴의 과거와 찬란한 현재가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위만주국 중앙은행총행 옛 터의 외부 전경

위만주국 중앙은행총행 옛 터의 내부 전경

다양한 실물 자료를 관람하는 방문객들

은행 건물에 잔존한 적군을 포위 섬멸하는 전투 과정에서 장렬히 희생된 조선족 영웅 박락권 

전시된 사진을 통해 옛 기억을 더듬고 있는 로인들

과거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업무대청

업무대청에서 금괴를 구경하고 있는 방문객

복고풍의 업무창구

장춘시력사건축 인증 간판

위만주국 중앙은행총행 시절 사용된 나무상자

위만주국 중앙은행총행에서 발행한 화페

민국시기 민간 금융기관에서 발행한 지페를 인쇄하던 사첩 초판(私帖钞版) 

길림용형관은전호(永衡官银钱号)에서 발행한 금용증빙 소양표(小洋票)  

/손맹번, 류향휘 기자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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