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로 펼치는 농업 혁신, '한번의 살포로 다중 효과'

살충제 준비, 조정, 작동…… 최근 안도현 량강진의 농지 상공에서 여러 대의 무인기가 련속적으로 작업을 수행했다. 균일한 작동소리와 함께 무인기들은 정해진 속도와 높이로 이랑을 따라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증산 약제를 각각의 옥수수와 콩 잎사귀에 정확하게 살포했다.

요즘은 가을 작물의 수확량을 결정짓는 관건적 시기로 이러한 장면은 이미 량강진에서 ‘한번의 살포로 다중 효과 달성하기' 작업이 일상화된 풍경이 되였다. 이 기술은 식물생장조절제, 인산이수소가리, 보조제 등의 혼합액을 한번에 분사함으로써 튼튼한 묘목 육성, 회복 지원, 등숙 촉진(提灌浆), 단위 면적당 수량 증대 등 다양한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농업 기술이다.

안도현 량강진은 농업기술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현장에 배치하여 작물의 생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작업 지침과 과학적 관리 방안을 제공했다. 무인기 조작 작업일군들은 현재가 병충해 방제와 수확량 증대의 결정적인 시기임을 강조하며 '한 번의 살포로 다중 효과 달성하기' 기술이 마치 농작물에 '보험'을 들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농가들도 올해 수확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안도현 량강진은 농업 과학기술 보급과 써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한 번의 살포로 다중 효과 달성하기' 같은 혁신적인 기술적 접근을 전면적으로 실천하여 년간 곡물 생산량 증대와 농민 소득의 안정적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길림일보

 
 
 

编辑：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