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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연변, 축구로 물든다!

김가혜      발표시간: 2025-09-01 11:2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 2025 연변축구리그, 9월 5일 개막

- 8개 현시 대표팀 왕중왕다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연변축구리그가 드디여 그 베일을 벗는다.

2025년 연변조선족자치주 현(시) 축구리그(이하 연변축구리그)가 9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다. 7라운드에 걸친 총 28껨의 경기가 선보여지는데 이와 더불어 ‘축구의 고향’ 연변의 뜨거운 축구 열기를 한껏 달굴 전망이다.

연변은 백년의 축구 발전 력사를 가진 ‘축구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며 중국에서 가장 일찍 현대축구 운동을 시작한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축구 문화의 저력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축구 인재 또한 끊임없이 배출되여 왔으며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14·5’ 기간 전국 축구 발전 중점 도시로 지정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축구는 이미 연변 사람들의 혈맥에 스며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함께 이번 연변축구리그에는 8개 현(시) 대표팀이 참가하며 한달이 넘는 일정 속에서 속도와 열정, 기술과 전술의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명예를 위한 싸움이 아닌, 연변축구 정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이제 준비는 끝났고 본게임’ 리그가 열리면 축제를 즐길 일만 남았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전 주의 축구팬들과 전국의 관광객들이 현장에 와서 연변축구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황금의 가을에 ‘축구의 고향’이 써내려갈 새로운 전설을 다같이 지켜보길 기대하고 있다. /김가혜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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