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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 면사 전용렬차로 운송 시간·비용 낮춰

리미연      발표시간: 2025-07-23 09:25       출처: 신화넷 选择字号【

2024년 10월 24일, 신강위글자치구 악수지역 아와트(阿瓦提)현의 한 목화밭에서 대형 수확기 한대가 작업에 한창이다. /신화넷

중국철도우룸치국그룹은 신강위글자치구 철도부문이 최근 운송 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면사 전용렬차 써비스의 적극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나라 주요 면화 생산지인 신강은 면방직품의 효률적인 운송을 위해 신강 남부지역에서 악수(阿克苏)―장강삼각주, 악수·카스(喀什)―주강삼각주 등 2개의 고정 렬차 로선을 운영중이다.

이들 고정 렬차는 총 200여편으로 상해, 강소, 광동 등 5개 성·시의 20여개 철도역을 커버하고 있다.

한편 현지 철도부서 관계자는 신강 북부 스허즈(石河子), 쿠아툰(奎屯) 등 지역을 방문하고 면화 및 면방직 산업사슬을 강화할 수 있는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면방직 기업이 분산돼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고객 맞춤형 전 과정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재·선적·운송 관련 전 과정 추적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안(吉安)공급사슬관리회안(淮安)회사 리하(李贺) 사장은 “우룸치철도물류쎈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강 북부지역 전용렬차의 운송 시간이 14일에서 6일로 단축될 예정”이라면서 “신강  면방직품 시장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강 철도부문은 흩어져있는 면방직품 화물을 통합 운송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돕고 있다. 올 들어 면사, 면포 등 면방직품의 운송량은 23만 4,000톤을 기록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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