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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신용 플래트홈으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김영화      발표시간: 2025-06-29 22:37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최근 몇년간 연변주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난관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기제강화, 플래트홈 확산, 써비스 혁신을 통해 신용 가치를 금융 ‘생수’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전 연변주 ‘문턱 낮추기 신용 증진’ 신용정보 실물경제 고품질 발전 추진회의가 인민은행 연변분행에서 개최되였는데 정부, 은행,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신용정보가 실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론의했다. 회의에서 은행 대표들은 신용을 통해 기업 자금 조달을 촉진한 사례를 공유했으며 기업 대표들은 우수한 신용으로 은행 융자를 받은 경험을 소개했다. 금융기관 대표들은 <연변주 중소기업 신용 육성 행동계획>을 발표하며 신용정보가 실물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향을 제시했다.

연변주정보디지털국과 인민은행 연변분행은 공동으로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진행하며 ‘신용융자’ 플래트홈의 운영기제, 기능 모듈(模块), 운영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신용정보 자원 통합과 자금 조달 채널 최적화의 장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경로 확장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연길시의 한 소형 전자장비 제조기업이 대표적인 수혜자다. 이 기업은 담보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용융자’ 플래트홈을 통해 우수한 신용 기록을 제시함으로써 신용 대출을 승인받아 생산 확장에 필요한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신용융자’ 플래트홈에는 261개 금융기관이 입주했으며 금융마켓에는 446개의 금융 상품이 등록되었다. 데이터 공유와 기업 신용 평가를 통해 효률적이고 투명한 자금 조달 생태계가 구축되여 정부-은행-기업간 소통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이터 보장 강화는 신용 시스템 구축의 핵심이다. 연변주는 부문과 업계를 아우르는 신용정보 수집 및 공유 기제를 구축해 행정 허가, 행정 처벌 등 총 132만600 건의 신용정보를 축적했다. 새롭게 개발한 ‘중소기업 자금 조달 전용 신용 보고서’는 온라인에서 금융 상품을 발표하고 매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보고서는 기업 년차 보고서, 지적 재산권, 경영 현황 등 36개 항목의 신용정보 분석 결과를 통합해 금융기관과 기업이 사무실을 떠나지 않고도 기업 신용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신용 데이터와 금융 써비스가 깊이 융합되였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수요와 금융 상품을 정확하게 매칭함으로써 금융 자원이 실물경제에 정밀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연변주는 플래트홈 확산 측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성실 건설 만리행’, ‘3·15 국제 소비자 권익 보호의 날’ 등 홍보 행사를 통해 1,000여 부의 홍보물을 배포했다. 직원들은 지역 사회와 기업을 방문해 플래트홈 사용법을 시연하며 기업들이 ‘신용융자’의 장점을 깊이 이해하고 자금 조달 자신감을 높이도록 유도했다. 현재 플래트홈에는 총 8만 6,500 개의 사업체가 등록되여 있으며 261건의 대출이 승인되여 총 7억 900만원의 금액이 지원되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문제가 실질적으로 완화되였으며 지역 금융 써비스의 보편성과 접근성이 향상되였다.

연변주정보디지털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용융자' 플래트홈 적용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데이터 공유 메커니즘을 최적화해 신용 써비스가 더욱 정확하고 효률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플래트홈 기능 개선과 데이터 보안 강화를 통해 신용정보 수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기업들의 다양한 자금 조달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육과 홍보로 기업들의 신용 의식을 제고하고 더 많은 기업이 신용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형생해 기업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성실한 영업 환경을 조성해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지속적으로 뒤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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