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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혁신, 록색… 길림성 경제발전 이끄는 ‘히든카드’

김영화      발표시간: 2025-05-26 11:29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길림성의 올 1.4분기 주요경제 지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규모이상 산업 부가가치는 9.3% 늘었으며 고정자산투자는 13.8% 확대돼 여러 지표가 우리 나라 전역의 평균치를 웃돌았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투자 ‘가치’의 승격, 과학기술 혁신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신기술 발전, 록색자원에 기반한 친환경 발전 등 세가지 조치가 길림성의 경제를 이끈 노력이 숨어있다.

길림성은 대기업을 선두로 산업사슬을 구축하며 제조업의 고급화 및 스마트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은 올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76만 2,00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중국중차 장춘궤도려객차량회사(이하 장춘궤도)는 170대의 고속렬차와 146대의 도시철도 렬차를 잇달아 생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2%, 69.8% 급증한 규모이다.

길림성은 올 1.4분기 규모 1억원 이상 프로젝트 610개를 추진했다. 신규 착공 프로젝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산업투자는 24.4% 늘었으며 제조업 투자는 29.3% 확대되였다.

특히 바이오의약, 신소재, 광전자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 혁신 성과가 두드러진다.

1.4분기 전통 국유기업인 길림화학섬유그룹의 ‘신제품’ 탄소섬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해 사상 가장 높은 시장점유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길림성이 량호한 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과학기술 성과의 공급과 전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교육 및 인재양성, 인재지원, 과학기술 선도 등 순환구도를 점진적으로 구축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4분기 길림성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확대되였고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 비률은 14.4%로 2.1%포인트 상승했다. 기술 계약 거래액은 44억 6,000만원으로 106.5% 급증했다.

신에너지 산업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길림성 서부는 풍력, 태양광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관련 중점 프로젝트를 통해 신에너지 전체 산업사슬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길림성은 신에너지산업에 그치지 않고 록색발전 리념을 고수하며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도 개선해나가고 있다. 또한 신에너지 산업은 빙설경제, 문화관광 산업과 융합되여 ‘시너지 효과’를 내며 ‘록색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신화사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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