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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창립 30년 기념대회 및 제6회 골든해양아동문학상 시상식 개최

안상근      발표시간: 2026-06-06 12:41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6월 6일 오전 ,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창립 30년 기념대회와 제6회 골든해양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1997년 3월 21일에 창립된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는 올해로 어언 30년의 력사를 맞이하면서 조선족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김만석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림철, 최매화 회장을 거쳐 현재 김장혁 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23년 3월에 제4대 회장단이 설립된후 완벽한 제4대 회장단, 리사회, 당지부 조직체계를 건립하였고 회원수도 48명으로 발전시켰으며 각종 아동문학시상식과 아동문학연구활동, 창작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의 우수간부 표창

특히 초대 회장인 김만석 교수는 <아동문학과 그 창작>, <아동문학개론>, <아동문학창작론> 등을 발표하며 3단계 아동문학리론체계를 확립했고 조선·한국·중국의 아동문학과도 구별되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아동문학리론체계를 세워 창작을 지도해왔다. 연구회는 그동안 수많은 아동문학작품들을 집대성했다. 《중국조선족아동문학》,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 《우리네 동시》, 《우리네 동화우화》《2000년대 우수아동소설집》《당대 아동문학창작 작품집》 등 주요 저서들을 출판했으며 《김만석아동문학전집》 전6권을 펴내 조선족아동문학의 력사를 우리의 작품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의 우수회원 표창

이날 행사에서는 제6회 골든해양아동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였다. 박송천 부회장의 심사평에 따르면 이번 문학상에는 동시 30수, 동화 6편, 평론 1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응모되였다. 최종 심사 결과 동시 부문에서는 김철호의 동시<수평선>(외 2수),  김연의 동시<연기의 가르침> (외 2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화 부문에서는 차려화의 동화<날아라, 빨간 베타>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였다.

제6회 골든해양아동문학상 심사평을 하고있는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박송천 부회장

제6회 골든해양아동문학상 수상자들인 김철호(가운데)와 김연(왼쪽), 차려화

김철호의 동시는 참신하고 간결한 표현으로 사물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포착하는 힘이 돋보이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어른들의 성찰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연의 동시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포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려화의 동화는 사랑과 오해, 용서와 성장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잘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가 걸어온 30년을 회고하는 김장혁 회장

김장혁 회장은 <빛나는 력사 자랑찬 성과>를 주제로 한 기념연설에서 “연구회가 걸어온 30년 력사는 우리 조선족문단에서 진주처럼 빛나는 력사로 기록될 것이며 연구회가 거둔 자랑찬 성과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에서 길이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족 어린이 독자들이 날 따라 줄어드는 ‘백년미증유의 변곡점’에서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와 아동문학작가들도 온라인 새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하며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 앞으로도 연구활동과 창작활동, 시상식을 지속해 ‘조선족아동문학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길시신흥소학교, 중앙소학교, 공원소학교 학생들의 회가 연창장면

김만석 교수의 ‘우화론’아동문학 특강

이날 행사는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창립30주년 기념연설,  우수간부와 우수회원 표창, 골든해양아동문학상 수상자 시상과 수상작 랑송, 김만석 교수의 ‘우화론’ 특강, 연길시 여러 학교 학생들이 표현한  동요 감상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이어졌다.

/안상근 기자


编辑: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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