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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2026년 전민독서 활동주간 가동

김가혜      발표시간: 2026-04-20 10:19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2026년 전민독서 활동주간 가동식이 19일 오전,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개최되였다. 

‘책향기 가득한 연길, 독서로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한 이번 전민독서 활동주간은 주회장과 6개 분회장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가동식 현장에서는 ‘책향기 가득한 연길, 독서로 아름다운 도시’ 홍보 영상과 <전민독서촉진조례> 해설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길시 중앙소학교 학생들이 랑독한 《소년중국설》(少年中国说) 역시 동심 가득한 힘찬 목소리로 가슴 벅찬 나라사랑을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가동식에서는 또 연변 아름다운 생활 10대 프로젝트 ‘책향기 연길’의 중점 대상인 ‘이곳에 책이 있네’+‘북카페 역참’을 잇는 ‘도심 속 책나들이 지도’가 공개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연변대학 문학원 왕계동 부교수를 비롯한 4명의 전문가는 각자의 활동 분야를 바탕으로 독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나누고 시민들에게 권하고 싶은 추천 도서를 소개하며 지적 교감을 나눴다. 아울러 바이올린 연주, 가요 <책 읽는 도시>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어우러져 행사장에 깊은 예술적 감동을 더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박군봉이 행사에 연길시를 대표하는 ‘기층 독서 권장인’ 11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사진 박경남 특약기자

특히 이날 활동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박군봉이 연길시를 대표하는 ‘기층 독서 권장인’ 11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독서 권장인 대표들은 “‘책향기 가득한 연변’ 건설을 위한 전민열독제안서”를 랑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가동식과 더불어 주회장인 연변로동자문화궁 1층 로비에는 독서와 함께 하는 연길 려행, 책향기 가득한 북마켓’을 주제로 한 특별 체험존이 마련되여 눈길을 끌었다. 도서 전시, 도서 교환, 서화 창작 등 13개의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된 이 공간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였으며 연변만의 독창적인 인문 분위기와 문화적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같은 날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 국가세무총국 연길시세무국 등 6곳의 분회장에서도 독서축제의 서막이 동시에 올랐다. 각 분회장은 기관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기업 종업원, 기관 간부 등 맞춤형 독서체험 프로그람을 선보였으며 주회장과 긴밀한 련결을 통해 도서 봉사 체계를 도시 구석구석까지 확대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 손정씨는 “아이와 함께 그림책 교류 행사에 참여했는데 여기서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교환할 수 있었다. 이런 방식이 정말 의미 있고 아이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체험감이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민독서 활동주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약 50여차례의 다채로운 독서 장려 프로그람이 펼쳐져 시민들의 독서 열기를 일깨우고 ‘읽는 삶’이 주는 행복과 마음의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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