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신화사
국제축구련맹 FIFA는 6일(이하 중국시각) 새벽 미국 워싱톤DC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북중미 월드컵은 력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건 물론 미국, 카나다, 메히꼬 3개국 동시 개최되는 대회이다.
전체 조중에 ‘꿀조’ 혹은 만만한 팀들끼리 맞붙는 조는 A, B, D조로 보인다. 한국이 속한 A조와 1포트 팀중 가장 약팀으로 뽑히는 카나다가 속한 B조, 주 개최국 미국이 속한 D조.
A조는 개최국인 1포트 메히꼬, 2포트의 한국, 3포트의 남아프리카공화국, 4포트에 유럽 PO D 승자이다. 유럽 PO D 승자는 체코-아일랜드 vs 덴마크-북마케도니아에서 결정된다.
B조에는 카나다, 유럽 PO A승자와 까타르, 스위스가 한조다. 오히려 3포트인 스위스가 가장 강해 보일 정도. 물론 유럽 PO A승자가 이딸리아가 될 가능성이 있어 이딸리아가 온다면 이름값에서 이딸리아가 가장 앞서게 된다.
D조 미국은 빠라과이, 오스트랄리아, 유럽 PO C승자와 한조가 됐다. 유럽 PO C는 뛰르끼예, 루마니아, 꼬소보, 슬로바키아가 있어 어떤 팀이 돼도 다들 해볼 만한 팀으로 보인다.
전통적 의미상의 ‘3강 쟁탈, 1강 탈락’ 식의 ‘죽음의 조’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여러 조에서는 그래도 치렬한 경쟁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중 ‘죽음의 조’를 뽑는다면 I조나 L조로 보인다. I조에는 프랑스, 세네갈, 대륙별 PO 2승자, 노르웨이가 배정됐는데 포트3 팀중 가장 강한 팀으로 여겨지는 노르웨이가 들어왔고 프랑스는 2대회 련속 월드컵 결승전을 간 팀이다. 세네갈 역시 아프리카의 강호며 대륙별 PO 2승자는 볼리비아, 수리남, 이라크 중에서 결정되는데 볼리비아나 이라크도 만만치 않다.
L조는 잉글랜드, 크로아찌아, 가나, 빠나마로 결정됐다. 잉글랜드, 크로아찌아 모두 강호이며 가나는 월드컵에서 늘 쉽지 않은 팀이기도 했다.
남미의 강호 브라질은 모로꼬, 아이띠, 스코틀랜드와 한조가 돼 조 1위를 무난히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 대회 우승팀 아르헨띠나는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한조가 됐는데 그들 역시 무난히 조 1위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2026년 6월 12일에 개막전을 메히꼬의 메히꼬시티에 있는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시작해 7월 20일의 결승전은 미국 뉴저지주 뉴욕의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페막한다.
/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