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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꼬마작가’상 글짓기경연 시상식 연길서

김파      발표시간: 2025-12-02 11:4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11월 29일, 제4회 ‘꼬마작가’상 글짓기경연 시상식이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이번 글짓기경연은 연변작가협회와 연변주교육국,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공동주최하였으며 ‘중국심 응집, 중화혼 구축’을 주제로 펼쳐졌는데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정신을 참답게 관철 시달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중소학생들의 글짓기 능력과 문학 소양을 한층 향상시키며 교정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전 주를 대상으로 총 1,911명의 중소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글짓기경연에서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101편의 작품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화룡시신동소학교의 범미희, 훈춘시제8소학교의 여청어, 훈춘시제3중학교의 손신희, 화룡시송하평학교의 왕순흠, 룡정시 룡정중학교의 리수현 등 5명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연길시북산소학교의 조신함을 비롯한 24명 학생이, 동상은 왕청현제1실험소학교의 류이림을 포함한 72명 학생이 획득했다. 또한 훈춘시제3중학교의 우양양 등 5명 교원이 지도교원상을, 안도현제3소학교의 류극운 등 8명의 교원들이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황령향은 평심위원회를 대표하여 “수상 작품들은 감정이 진지하고 내용이 풍부하며 삶을 관찰하는 시각이 참신하고 작은 일들을 통해 조국, 고향, 학교,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금상 수상자 왕순흠은 “오늘의 영예를 따낼수있게 해 준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플래트홈을 제공해 주신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도 감사합니다.”면서 “이 영예를 바탕으로 조국의 번영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확고한 수립을 위해 훌륭한 글을 계속 쓰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이며 주석인 최문덕은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면서 앞으로 필묵으로 시대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문화의 홰불을 전승하며 리상과 책임감 있는 새 시대의 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희망 메세지를 전했다.

연길시의 일부 학교에서 준비한 축하 공연은 시상식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열띤 현장 분위기는 겨울 추위도 녹였다.

/김파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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