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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이 함께한 스포츠 축제... 길림성 제3회 사회구역 운동회 룡정서

김가혜      발표시간: 2025-09-22 11:39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길림성체육국과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가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에서 주관한 길림성 제3회 사회구역 운동회가 20일에 룡정시 량전백세운동레저풍경구에서 개막해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였다.

전 성 각 시(주)에서 온 11개 대표팀과 500여명의 운동선수, 교련원 및 심판원이 함께 참여하여 사회구역 주민들을 위한 ‘전민운동회’를 개최했다.

20일 오전 9시, 장엄한 국가 연주 속에서 개막식의 막이 올랐다. 이어 운동선수 대표와 심판원 대표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스포츠 정신을 준수하고 공정한 심판과 문명한 경기를 펼칠 것을 선서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여러 종목의 경기가 전면적으로 펼쳐졌다.

운동회는 대중의 건강 수요와 취미에 초점을 맞추어 구기류, 기초체력류, 취미류 등 3대류 10개 종목을 설치했다. 남자 3인제 롱구, 남자 5인제 축구, 혼합 기배구와 같이 팀워크가 필요한 전통 구기 종목과 함께 레저 등반, 파쿠르(跑酷), 줄뛰기 등 개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종목이 포함되였는가 하면 줄뛰기, 탁구, 레이저 사격, 활쏘기 등 다양한 경기도 마련되여 경기성과 재미를 동시에 고려하며 사회구역 주민들의 체육 수요를 충족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백성시에서 온 11세 줄뛰기 선수 왕추아였다. 경기 시작전 줄뛰기 연습중이던 그는 기자에게 “사회구역으로부터 이번 길림성 사회구역 운동회에서 줄뛰기 시합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모의 지지를 받아 온 가족과 함께 이곳에 오게 되였다.”고 전했다. 그는 “6살부터 줄뛰기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1분에 342회”라고 밝히며 운동회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사회구역 운동회는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체육 문화 생활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활기차고 적극적인 전민건강운동 분위기를 조성해 문화·체육·상업·관광의 융합과 조화로운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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