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길림성도서관에서 '병오년의 책향기·행복 가득 길림성도서관' 정월대보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불 퀴즈 맞히기, 만들기 체험, 시 쓰기, 무형문화유산 체험, 도장 찍기 등 5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여 많은 시민과 독자들이 참여했다.

그중 그림을 보고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가 가장 인기를 끌며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어른과 아이들이 같이 문제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시민 진결은 "올해의 퀴즈풀기에 아이가 특히 몰입했던 것 같다. 전통문화도 더불어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 수공 체험장에서는 '춤추는 원소(元宵)' 만들기가 한창이였다. 아이들은 부모의 배동하에 색종이와 스티커로 '춤추는 원소'를 제작하며 분위기를 만긱했다.
종이에 시와 소원을 적는 '지운전정(纸韵传情)'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한 퇴직 교원 장씨는 "도서관에서 원소절 맞이 시를 쓰니 더욱 뜻깊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형문화유산 체험 공간에서는 전통 인쇄와 고서 복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준마영춘(骏马迎春)' 도장 찍기 행사도 인기였다. 준비된 500부의 도장 찍기 책자와 말띠 도장 12종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대학생이라고 밝힌 초우동은 "아쉽게 놓쳤던 도장을 오늘 다시 찍을 수 있어 기쁘다. 책과 함께 간직할 소중한 기억이 됐다."고 행사 감수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과 도서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정월대보름 추억을 선물했다.
/길림일보
编辑:김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