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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 공개, 연길시 2025년 중소학교 ‘학급배정’ 실시

김파      발표시간: 2025-08-22 10:50       출처: 연길뉴스넷 选择字号【

8월 19일, 연길시에서는 2025년 중소학교 시작학년 ‘학급배정’(阳光分班) 행사를 진행했다. 연길시 인대 상무위원회, 정협, 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의 사업인원, 학부모 대표들이 전 과정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감독하면서 ‘학급배정’이 공정·공평·공개·투명하게 진행되는 전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이번 ‘학급배정’에 참여한 중소학교는 총 31개로 중학교 12개(도시 지역 11개, 향진 1개), 소학교 19개(도시 지역 16개, 향진 3개)이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연길시교육국 사업인원들이 현장에서 학급배정 기능실, 전용 컴퓨터 등 장비 시설의 봉인을 해제했다. 오전 8시 30분, 전 시 중소학교들에서는 중학교, 소학교의 순서대로 학급배정 절차를 시작했다. 과정중 각 시작학년 담임교원이 먼저 현장 추첨을 통해 학급 명단을 뽑는 순서를 결정하고 대기했다. 이후 학교 책임자가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전자 학급배정 시스템이 학급 정원, 남녀 비률 균형 등 원칙에 따라 무작위로 신입생 학급 명단을 생성했다. 담임교원은 다시 추첨 순서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분리되는 방식(人机分离)으로 담당하게 될 학급 명단을 추첨했다.

담임교원과 학급 매칭이 완료된 후, 교육국 사업인원과 담임교원은 신입생 명단표에 함께 서명하여 확인한 뒤 당안을 보존했으며 학급배정 결과는 현장에서 연길시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의 감독하에 보관된다. 당일 오후, 각 학교들마다 정문 앞의 눈에 띄는 위치에 본교의 ‘학급배정’ 학생명단을 공지했다. 특별한 사정으로 연기되여 등록하는 학생에 한해서 연길시교육국은 개학 일주일후에 통일적으로 두번째 ‘학급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급배정’ 전 과정은 매우 공정하여 모든 아이가 공정하게 우수한 교육 자원을 누릴 수 있게 보장해주니 학부모로서 아주 안심된다.”며 현장에서 감독하고 ‘학급배정’을 지켜본 학부모 대표 왕택옥은 말했다.

“연길시교육국은 이미 15년 련속 ‘두번의 랜덤’ 기제로 교육의 공평을 수호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도 규범화된 절차를 통해 모든 신입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길시교육국 관련 책임자는 ‘학급배정’은 과학적이고도 규범화된 과정을 통해 근본적으로 ‘교원 선택, 학급 선택’ 난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교장이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신입생 명단을 생성하고 교원이 순서와 번호공 추첨으로 학급을 정한다. 모든 과정이 공개적이고 투명하다.

‘학급배정’은 교원 사업의 적극성을 충분히 동원하고 학부모의 조급정서를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었을 뿐만 아니라 교육자원의 공평분배를 확실하게 보장하여 연길시 교육 사업의 건전하고도 질서있는 발전을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이후, 연길시 전체 중소학교들에서는 연길시교육국의 배치에 따라 학급 배치후의 각항 련결 사업을 잘하여 가을학기의 순조로운 개학을 보장하게 된다.

/연길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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