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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국제주산암산친선대회 연길서 개최

김파      발표시간: 2025-08-19 13:22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8월 16일, 제1회 연변·중한국제주산암산친선대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중한 량국 300여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산암산 분야에서 치렬한 각축을 벌였다.

이번 친선대회는 ‘지혜의 대결, 장구한 우정, 즐거운 성장’을 주제로 국제화 시각에서 주산암산 기능을 선보이고 중한 량국의 주산암산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량국간 주산암산 발전의 새 다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교육 리념과 교수 방법 등의 교류, 상호 학습과 심층적 융합을 추진하고 주산암산 문화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것을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주최단위중 하나인 연길항풍그룹의 림영걸 리사장은 개회사에서 “주산암산은 아동의 고차원적 집중력 배양과 두뇌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하며 단순한 수자 운산의 지혜를 넘어 국경을 초월하는 문화적 언어”라고 강조했다. 한국나노주산암산협회 박광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한 량국의 주산암산 분야 교육 교류를 심화하고 지속적으로 협력 령역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년령에 따라 7개 조로 나뉘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타이머가 작동하자 장내는 종이에 글을 적는 소리만 들렸다. 선수들은 차례 대로 더하기와 덜기, 곱하기, 나누기, 듣기암산 및 도전경기 등 5개 단계를 겨루었는데 그중 더하기와 덜기, 곱하기, 나누기 경기는 정해진 시간 3분 동안 문제량을 제한하지 않는 필답방식으로 진행되였다. 듣기암산과 도전경기는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출제하여 선수들의 암산 속도와 정확성을 전반적으로 비겼다. 선수들은 눈을 감고 암산하거나 손가락으로 주판을 가상하며 고개를 흔들거나 빠르게 답을 작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산암산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대회 각 조의 우승자는 2026년 2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나노주산암산협회 전국선발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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