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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고고학, 중대한 새 발견!

주동      발표시간: 2025-08-18 10:56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길림성에서 진행 중인 제4차 전국 문물 보편조사 작업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유수시에서 부여국(夫余国) 시기의 청동기 2점이 새로 발굴되면서 부여 문화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게 되였다.

최근 유수시 육민향 삼의촌에 거주하던 주민 조씨가 채소 저장고를 파던중 청동기 2점을 발견하였고 현지 문물보호부서에 넘겼다. 전문가들의 정밀 감정결과 이 유물들은 부여국 시대의 청동부(青铜鍑, 음식 조리용 기구)와 청동삽(青铜锸,밭고랑을 만드는 농기구)으로 확인되였으며 형태가 완벽하게 보존되여 있을 뿐만 아니라 길림시모아산부여묘지(吉林市帽儿山夫余墓地)에서 출토된 유물과 형태가 완전히 일치하여 부여국 시대 고위 계층의 무덤 부장품으로 판명되였다.

부여는 기원전 2세기부터 서기 494년까지 동북지역에 존속했던 최초의 변방 민족 정권으로, 이번 고고학적 발견은 중화민족 다원일체(多元一体) 구도의 중요한 실증 자료가 된다. 특히 이번 유수시에서 발굴된 부여국 청동기는 해당 지역이 고대 무덤 유적지임을 립증하는 결정적 증거가 되였다. 한달간의 집중적인 지표 조사를 통해 삼의촌 일대의 묘지 분포 범위도 정확히 규명되였다. 향후 길림성 문물국은 현지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문물 보호 및 학술 연구 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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