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대학 학생 ‘추응첨익(雏鹰添翼)’ 공익교육 동아리가 8월 11일 연길시 소년궁에서 ‘지혜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과학보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전국 과학보급의 달’을 맞아 변경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 팀원들은 ‘실천 인도·원리 내면화’ 교육 리념으로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체험을 통한 능동적 탐구에 초점을 맞춘 두가지 특색 과목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은 ‘J-15’ 함재전투기를 소재로 리론 강의와 모형 제작을 결합한 국방과학 교육 수업에 참여했다. 종이비행기를 직접 조립하고 비행 실험을 통해 항공지식, 항공모함 원리 등을 배우며 ‘대국 중장비’ 뒤에 숨은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국방안보에서의 혁신적 역할을 깊이 리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혜로운 칠교판’ 창의력 수업은 전통 교육도구인 칠교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단계(기초 인식→창의적 실천→주제 창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자, 인물 형태부터 공학 기계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인 도형 조합 훈련을 진행했다. 교구를 분해하고 재구성하며 독창적인 도형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관찰력, 공간 인지 능력, 창의적 실천 능력, 팀워크를 종합적으로 향상시켰다.
‘추응첨익’ 동아리는 창립(10개월 전) 이래 ‘학생의 평생 발전을 위한 주체 양성’을 목표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보급 교육 과정을 자체 개발해 왔다. 산동대학 기계공학원 학생 과학기술협회와 협력하면서 지금까지 전국 10개 성을 방문해 총 86회의 활동을 진행, 9,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과학 체험의 장을 열어주었으며 지식과 인문적 관심을 련결하는 교량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 동아리는 앞으로도 ‘량익리론(两翼理论)’을 지침으로 삼고 공익 과학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과학의 날개로 더 많은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강국 건설 및 변경 지역 교육 진흥에 젊은 세대의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파기자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