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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근현대사전람 장춘에서 정식 개막

안상근      발표시간: 2025-08-20 10:24       출처: 길림일보 选择字号【

력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개척하자

길림성근현대사전람 장춘에서 정식 개막

황강 호옥정 주국현 등 성 지도자들 전람 제막


8월 19일, 길림성 근현대사전람 개막식이 장춘에서 열렸으며 동시에 2025년 길림성 당정군 지도자 '군사일' 행사가 개최되였다. 성당위 서기 황강이 전람 현장에서 연설을 하였다.

8월 19일, 길림성 근현대사전람 개막식이 장춘에서 열렸으며 동시에 2025년 길림성 당정군 지도자 '군사일' 행사를 개최했다. 성당위 서기 황강,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 성정협 주석 주국현 등 성 지도자들이 전람을 제막했다.

전람은 9개월간의 준비를 거쳤는데 성당위 선전부, 성당위 당사연구실, 성문화관광청(성문물국), 장춘시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성박물원에서 주관하였다. 근대 이후 길림의 력사적 과정을 주선으로 '력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개척하자'를 주제로 9개 전시구역, 28개 단원으로 구성되였으며, 1,200여 장의 력사 사진, 70여 개의 데이터 도표를 전시하였다. 또한 1,000여 점(세트)의 귀중한 실물 자료가 전시되였는데 그 중 많은 자료들이 처음으로 공개되였다. 전람은 고난과 영광이 교차하고 변강과 조국이 함께 빛난 길림의 력사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파해, 오대징 등이 국토를 지키기 위한 영웅적인 행적, 동북항일련군 장병들의 14년간의 고난과 투쟁, '삼지삼요람'(三地三摇篮)의 력사적 역할, 사회주의 건설 시기 길림의 장자적 정서(长子情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전람은 길림성의 사회 발전과 변천을 전방위적으로 보여주었다.

황강, 호옥정, 주국현 등 성 지도자들은 함께 전람을 관람하면서 격동의 세월을 추억하고 길림 인민의 투쟁 과정을 돌아보았다. 관람 후 황강은 현장에서 연설을 하였다. 그는 올해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인 만큼 길림성 근현대사 전람을 개최하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총서기는 "력사는 가장 좋은 교과서이며, 또한 가장 좋은 각성제이다", "중국 혁명사는 가장 좋은 영양제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력사를 기억하고 국치를 잊지 말아야 하며 락후하면 수모당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분발하여 자립자강해야 하며 치욕적인 력사 비극이 재현되는 것을 절대 허용할수 없다.

황강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오직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서만이 중국은 독립자주할 수 있으며, 일떠서고 부유해지고 강대해질 수 있고, 인민이 안전을 보장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우리는 붉은 혈맥을 이어받아 위대한 항전 정신, 동북항련 정신, 항미원조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리상, 신념, 신앙을 확고히 해야 한다.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으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정신을 단련하며 당성 수양을 강화하고 습근평 총서기의 길림성 사업에 대한 일련의 중요 지시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며 전성 간부와 각족 인민을 단결로 이끌고 더욱 분발하고 억척스럽고 착실하게 힘내서 일하여 길림의 전면적 진흥과 고품질 발전을 힘차게 추진해야 한다.

황강은 전람 준비 임무를 훌륭히 완수한 관련 단위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고 력사 전문가 팀과 해설원들을 칭찬하였으며 전성 당정 간부와 군중 특히 대중소학교 사생들의 참관 학습을 조직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력사적 자각을 높이고 문화적 자신감을 굳건히 하며 애국 정서를 깊이 심고 시대적 사명을 담대히 떠 맡도록 교육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대 국토 수호 애국관원 오대징의 현손인 오원경,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총사령 겸 정치위원 양정우의 손자인 마계지, 동북항일련군 제3로군 총지휘 리조린의 딸 장탁아와 외손녀 왕위위, '홍창백마'의 녀영웅인 조일만의 손녀 진홍과 그의 조카딸 진설, 동북항일련군 제4군 군장 리연록의 외조카딸 양려진, 항일 영웅 라명성의 손자 라우성과 라평원, 해방전쟁 시기 라신 전투 지휘관이자 항미원조 지원군 제38군 군장이였던 량흥초의 아들 량효원, 동북 옛항공학교 교장이며 공군 초대 사령원인 류아루의 아들 류위빈, '량탄일성' 원훈이자 우리 나라 근대 광학 공학의 주요 창시자인 왕대형 원사의 딸 왕삼 등 영웅모범 후손들, 그리고 진학결, 김덕순 등 장춘영화촬영소(長影)의 로예술가들이 행사에 초청되여 참석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성당위 선전부 부장인 조로보가 전람 개막식을 주재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 성인대, 성정부, 성정협, 성군구 지도 간부, 성법원 원장, 성인민검찰원 검찰장, 장춘시 및 길림성주재 성군급 단위 주요 책임자, 성직속 관련 부문 및 관련 과학연구기관 책임자 등이 행사에 참석하였다./길림일보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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