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관광객의 조선 려행 수요 급증

조선 평양 일각 /자료사진

7월 22일, 로씨야 관광업련맹 보도처가 ‘동방국제려행사’의 데이터를 인용해 발표한 데 따르면 지난 1년  반 동안 로씨야 관광객의 조선 려행 수요는 2~4배 증가했다.

또한 해당 려행사의 모스크바사무소에서는 조선 려행에 관한 문의가 4배 증가하고 전체 수요도 동기 대비 2배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방국제려행사 모스크바사무소 책임자 코벨레바는 “조선 특히 원산 관광지는 관광산업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모스크바 직항편이 개설될 경우 로씨야 중부지역의 관광객 비률이 70%까지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로씨야 관광객은 고려항공의 울라지보스또크—평양간 주 3편 로선으로만 입국이 가능하다. 로씨야 노드윈드항공이 7월 27일 모스크바—평양 첫 취항을 시작하지만 관광업련맹은 “월 1회 운항만으로는 려객의 류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6월 17일 개통한 로씨야—조선 철도 련계 운송과 마찬가지로 항공 려행도 특허 려행사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관광객은 최소 한 달전에 조선이 공인한 로씨야측 려행사에 비자 서류를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국제방송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