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배꽃을 구경하고 있는 아이들
만무과원에 배꽃이 흰눈처럼 드넓게 펼쳐진 가운데 변경의 작은 도시 룡정이 국내외에서 몰려온 손님들을 맞이했다.
5월 9일 오전, 2026년 룡정 문화관광 꽃구경 시즌 행사가 룡정시만무과원에서 막을 올렸다.
어머니의 날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향기로운 배꽃 향기· 변경도시의 사랑’을 주제로, ‘연변의 봄, 꽃물결 룡정’을 핵심 IP를 내세워 동북지역 최초로 ‘꽃구경 + 어머니의 날’ 이중 IP 문화관광 시즌 브랜드를 구축했다.


행사는 배꽃 구경, 민속 전시, 친자 활동, 미식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꽃바다 속에서 변경도시의 문화관광의 매력과 따뜻한 정을 만긱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서 조선족 민속 가무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출연진들이 전통 복장을 차려입고 고운 노래가락과 춤사위로 룡정 특유의 민속풍정과 문화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DJ와 밴드의 열정적인 연주, 어린이 드럼 공연, ‘13명의 선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람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13명의 선녀 퍼레이드’에서는 화려한 복장을 차려입은 '선녀'가 꽃바구니를 들고 방문객들과 즐겁게 교감하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나무잔도에서는 하이킹 애호가들이 함께 걸으며 꽃을 감상했다.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 행사장에서는 특별히 감사 메세지 엽서쓰기 행사가 마련되여 효심을 전하는 자리를 특별히 마련했다. 또한 10가구의 가족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자녀들이 어머니께 순결과 감사를 상징하는 배꽃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단체로 효심을 맹세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배꽃축제와 어머니의 날에 중점을 두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정을 깊이 융합시켜 관광객들이 꽃밭 속에서 가족의 따뜻한 감동을 느끼릴 바란다.” 라고 밝혔다.


다채로운 무대 활동 외에도 현장에는 미식체험구역과 제품전시구역이 마련되였다. 미식체험구역에는 조선족 전통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진렬, 판매했고 민속음식 제작체험구역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혀끝 룡정’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전시구역에서는 지역 우수 제품을 집중 전시하여 특색 브랜드 홍보에 조력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촬영애호가협회를 초청하여 배꽃 주제 촬영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작가들은 만무과원에 깊이 들어가 배꽃의 아름다운 풍경과 변강의 인문적인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아냈다.
이틀간 이어진 이번 활동은 ‘문화혜민, 산업련동’ 리념으로 룡정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민속풍정을 집중 전시하고 시간대 별 관광소비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하며 문화관광과 민속, 농업, 소비의 심층적인 융합을 촉진하여 룡정 문화관광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하고 ‘룡정을 즐기는 체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전기자, 사진 허철특약기자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