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대통령 임기 공식 개시

6월 4일 새벽, 이재명이 부인 김혜경과 함께 서울 국회 앞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신화넷

한국시간으로 6월 4일 오전 6시,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을 제21대 한국 대통령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의 대통령 임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21분부터 공식 시작되였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재명 의 득표률은 49.42%, 국민의힘 후보 김문수의 득표률은 41.15%, 개혁신당 후보 이준석의 득표률은 8.34%를 기록했다.

한국은 3일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3일 늦은 밤, 여러 한국 언론은 이재명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김문수는 4일 오전 1시 36분 패배를 인정하고 이재명에게 축하를 표했다.

6월 4일 새벽,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재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집회현장을 찾아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면서 현재 최대 과제는 경제를 복구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과 조선간에 대화하고 공조하면서 함께 번영하는 길을 찾아가겠다고 표했다.

이번 선거는 한국이 1987년 헌정 개혁 이후 두번째로 대통령 궐위(缺位) 상태에서 대통령을 선출한 것으로 대통령 당선자는 인수인계 기간이 없이 선거 결과가 공식 확정된 대로 즉시 직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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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