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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을 길림 동부의 중요한 성장지역으로 구축

유경봉      발표시간: 2025-03-03 15:06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 성당위 상무위원 연변주당위 서기 호가복 인터뷰

“습근평 총서기는 시종일관 백산송수(白山松水)를 마음에 두고 길림을 념려하고 있다. 18차 당대회이래 선후로 4차례나 길림을 시찰한 것은 길림 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 길림 사업에 대한 각별한 지지, 길림 인민에 대한 총서기의 각별한 사랑을 충분히 구현하면서 길림 전면 진흥을 힘껏 지지한다는 당중앙의 강렬한 신호를 다시 한번 방출했다. 이는 길림 진흥 발전 로정에서 리정표적 의의가 있다.”

3월 1일,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은 기자의 취재를 접수할 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14.5’계획을 마무리하는 해이고 ‘15.5’계획을 시작하는 해이다. 음력설 기간인 음력 정월 11일, 이런 특별한 시간대에 습근평 총서기는 다시 한번 친히 우리 성에 와서 성당위와 성정부의 사업보고를 전문 청취하고 중요 연설을 했으며 직접 ‘새봄의 첫 수업’을 했다. 이는 우리들로 하여금 더욱 큰 고무를 받고 더욱 분발하게 했으며 더욱 큰 따스함을 느끼게 했다.

연변은 우리 나라의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고 가장 큰 조선족 집거지로서 우리 나라가 동북아를 대상으로 개방하고 협력하는 최전방이자 창구인바 전국과 전 성의 발전대국에서 특수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수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우세를 발휘하고 담당 역할을 보여줄 것인가?

호가복은 이같이 말했다. 현재와 향후 한 시기 연변은 습근평 총서기가 인도하는 방향에 모를 박고 고품질 발전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이 주선을 단단히 틀어쥐고 연변의 자원천품(禀赋), 산업기반, 지역 특점과 비교 우세에 발붙이며 목표 방향과 문제 방향의 결합을 견지하고 장점강화와 단점보완의 결합을 견지하며 지지를 적극 쟁취하는 것과 내생동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의 결합을 견지함으로써 길림 동부의 중요한 성장지역으로 힘써 구축할 것이다.

길림 동부의 중요한 성장지역으로 구축하려면 반드시 발력점과 돌파구를 정확히 찾고 중점을 돌파하는 것으로 전체적인 도약을 이끌고 발전 속도, 발전의 질적 효과, 발전 후속력을 한층 더 제고시켜야 한다.

호가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은 력량을 집중하여 현대화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실물경제를 위주로 하고 제조업을 주체로 하며 산업기반 재창조와 산업 교체 승격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연초, 에너지광산, 방직복장, 장비제조 등 전통산업을 개조, 승격하며 의약, 인삼, 민족식품, 관광 등 특색 우세 산업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경주로를 적극 선점할 것이다. 양수에너지저장(抽水蓄能)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화룡 와룡호, 돈화 타라하, 안도 대사하, 왕청 전하 등 양수에너지발전소 대상을 추진함으로써 양수에너지산업집군을 구축할 것이다. 신형 에너지저장산업을 배치하고 가택(嘉泽)에너지저장 배터리 등 대상의 생산 투입과 효익 창출을 추진하며 도문철양성일(铁阳盛日) 배터리 회수, 해체 및 하류 심층가공 등 대상건설을 다그쳐 배터리 제조, 배터리 소재 부대, 배터리 해체 회수 리용 전 산업사슬을 형성할 것이다. 신소재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바 안도이리석(伊利石)산업단지, 룡정현무암산업단지 등 대상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룡정탄소섬유산업단지 등 대상의 조속한 현지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100억급 신소재산업집군을 구축할 것이다. 혁신약품 발전의 최전방 분야를 겨냥하여 생물제약을 배치하고 발전시키도록 기업들을 장려하고 지지하며 구트생물니아세틸아미드(生物烟酰胺), 오등생물원료(敖腾生物原料) 대상의 조속한 조업을 추진하고 켈레잉생물제약(凯莱英生物制药) 등 대상의 진척을 다그쳐 전 성 생물의약 생산제조 고지를 구축할 것이다. 연길 의료미용 소도시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의료미용제품 제조, 의료미용봉사 등 선두 기업을 유치하며 의료미용제품 제조, 의료미용봉사, 기초의료, 의료미용 연구개발을 일체화한 산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동북아의 고급 의료미용산업 집결지를 구축할 것이다.

동북아를 향한 개방협력의 ‘교두보’를 힘써 구축하고 훈춘해양경제발전시범구 건설을 개방 확대의 주요 엔진으로 삼고 종합보세, 시장구매, 호시무역, 현지가공시범점 등 정책을 충분히 운용하여 자동차 및 부품 수출, 알루미니움재 수입 리용, 청정에너지 수입 리용, 해산물 수입 가공, 브랜드 복장 가공 등 중점산업단지를 확대하고 강화하여 국내외 자원을 유치하고 집결하는 능력을 끊임없이 제고할 것이다. 연길―장백 중점개발개방시험구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연길시의 비교적 훌륭한 산업기반과 도문시와 룡정시 통상구들의 지역적 우세에 의거하여 생물제약, 다국전자상거래, 의료미용 건강양로, 문화관광 등 산업을 서둘러 발전시키고 동북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상구경제합작구, 신흥산업집결구, 친환경산업발전구, 문화관광경제구를 육성, 발전시킬 것이다.

연변은 또 현대화 기반시설 체계를 건설하는 데 공을 들여 힘을 모아 연길공항 이전 건설 공사를 잘 틀어쥐고 상반년에 착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돈화―목단강 고속철도와 연길―룡정―화룡―장백산에 이르는 고속철도 려객운수 전문 선로 대상건설을 서둘러 추진하고 심백고속철, 돈백고속철, 목할고속철, 목수고속철과 서로 관통시킴으로써 동북 동부지역 주요 도시 고속철의 직접적인 련결을 실현할 것이다. 훈춘―방천 고속도로 대상을 서둘러 실시하여 훈춘시와 방천, 권하통상구 사이의 편리한 련결을 실현할 것이다. 목연고속도로의 로야령―왕청 구간 대상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북쪽으로 흑룡강을 련결하는 연변의 골간 도로를 개척함으로써 연변과 흑룡강 사이의 인파, 물류, 정보류의 고속 류동을 촉진할 것이다. G331 변경개방관광대통로를 서둘러 건설함으로써 가장 아름다운 경관의 길, 흥변부민의 길, 국방안전의 길을 힘써 건설할 것이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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