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 뉴메히꼬주 경찰은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뉴메히꼬주 남부 도시 로스웰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로스웰시정부는 이날 소셜미디어(社交媒体)를 통해 폭우와 천둥·번개가 로스웰지역을 강타하면서 이례적인 ‘돌발 홍수 비상사태’가 발생해 주민 수백명이 발이 묶이고 일부 차량이 홍수로 떠내려갔다고 밝혔다. 뉴메히꼬주 국민경찰수비대는 소셜미디어에서 20일 오전까지 최소 290명이 구조됐으며 이중 40명 가까이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 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돌발적인 홍수로 도시 여러 곳의 가옥과 상업 시설이 파괴되였다. 소셜미디어에 퍼진 동영상 화면에 따르면 홍수로 침수된 차량 우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센 홍수로 로스웰지역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는 20일 페쇄됐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로스웰지역이 100년 만에 만난 이 강우는 기록적인 147미리메터를 기록했다.기상청은 천둥과 번개가 계속되면서 이 지역이 더 많은 홍수 피해를 입을 위험에 직면하고 있고 경고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