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뚜렷한 정신을 오래동안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가? 여러 요인으로 나빠질 수 있는 기억력을 지키는 방법을 정리했다.
1. 잠은 최고의 기억 보조제
잠드는 동안 뇌는 하루 동안 쌓인 정보를 정리하고 필요 없는 것은 걸러낸다. 미국 수면재단은 7시간 이상 숙면이 기억력에 가장 좋다고 말한다. 잠들기 한시간전부터는 휴대전화 같은 기기를 멀리해서 블루라이트(蓝光)를 피하는 게 좋다.
2. 손으로 직접 쓰기
펜으로 글씨를 쓰면 뇌의 해마와 전두엽이 함께 움직인다. 남의 말을 그대로 베끼지 말고 자신만의 말로 다시 정리해서 적어야 기억에 더 잘 남는다. 연구에 따르면 손으로 필기한 사람이 노트북을 사용한 사람보다 기억력이 더 좋다.
3. 냄새와 감정 활용하기
특별한 향기나 음악은 기억을 부르는 강력한 실마리가 된다. 공부나 일할 때 특정 향(로즈마리·迷迭香, 페퍼민트·胡椒薄荷)이나 음악을 들으면 나중에 그 냄새가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프루스트(普鲁斯特) 효과’라고 부른다.
4. 뇌 자주 움직이기
매일 똑같은 일상에 머물면 뇌는 게을러진다. 새로운 자극이 들어올 때 뇌는 더 활발해지고 세포가 자란다. 출근길을 바꾸거나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것 같은 작은 변화가 뇌를 깨운다.
5. 적절히 쉬기
오래 집중하는 것보다 25분 일하고 5분 쉬는 ‘포모도로기법’(番茄工作法)이 더 효과적이다. 쉴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고 휴대전화는 만지지 않는 게 좋다.
6. 오메가-3 챙겨 먹기
뇌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기관으로 좋은 영양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신호 전달을 빠르게 한다. 등 푸른 생선과 호두, 아마씨에 많이 들어있다.
7. 자주 되새기기
한번 본 정보는 자꾸 떠올려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 잊혀질 무렵인 하루 뒤, 일주일 뒤, 한달 뒤에 다시 보는 ‘간격 복습’이 효과적이다. 책을 다시 읽기보다 스스로 설명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8. 의미 담기
관심 없거나 의미를 못 느끼는 정보는 뇌가 쉽게 버린다. ‘왜 이것을 기억해야 하지?’ 스스로 리유를 찾고 의미를 부여하면 기억에 훨씬 잘 남는다.
/종합
编辑:박명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