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 선영구 북극가두 광명사회구역에 사는 79세의 조선족 로인 하영덕은 제대군인으로 퇴직후에도 군인과 당원으로서의 모범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다. 그는 사회구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열정 넘치는 로인이다.
길림시 선영구 '좋은 사람’ 하영덕
광명사회구역은 푸르른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유명하다. 주민들은 이 모든 것이 하영덕로인의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원래 이곳에는 부동산 물업관리회사가 없어 생활쓰레기와 건축페기물이 도처에 쌓여있었고 잡초가 무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낮았다. 이를 본 하영덕은 주저하지 않고 개인의 주머니를 털어 청소도구를 구입하고 주민들을 조직해 쓰레기를 정리했다. 또한 사비로 과수와 꽃 묘목을 사들여 길가와 공터에 심으며 주거환경을 아름답게 가꾸었다.
그는 나무 재배관리법을 배워 농약을 뿌리고 가지를 다듬으며 꽃을 가꾸는 등 노력을 경주했다.
아빠트의 계단 벽이 떨어지면 직접 세멘트를 사서 보수하고 회칠을 해주었는가 하면 불법광고도 깨끗이 제거했으며 겨울에는 길바닥에 얼어붙은 눈과 얼음을 제때에 치워 주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그의 헌신과 열정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칭송을 받았고 길림시 선영구의 '좋은 사람'과 '강성 100명 건강로인'으로 선정되는 등 영예를 안았다.
"저는 당원이자 제대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하영덕은 겸손하게 말한다.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대합창 지휘를 맡은 하영덕
이외에도 하영덕은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로삼계분회 회장을 맡아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하며 매번 큰 행사 때마다 시조선족로인협회 대합창 지휘를 맡으면서 열정을 다하고 있다..
하영덕은 그동안 쌓아온 사적으로 지역사회와 조선족로인협회에서 크게 칭송받으며 자랑스러운 길림시 조선족으로 빛나고 있다.
/송해문, 문창호특약기자
编辑:유경봉